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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4 20:10:02
Name ins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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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214/0001454748
Subject [스포츠] '작심 폭로' 신태용 "홍명보·김판곤 때도 선수가 감독 패싱"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214/0001454748

Q. 경질 배경은 베테랑 선수단의 항명인가?
A. 구단은 감독하고 소통을 하면서 선수단을 이끌고 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감독은 배제됐고, 구단이 직접 선수들과 소통하니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Q. 김판곤 감독 지도할 때도 팀 분위기가 그랬던 건가.
A. 홍명보 감독 시절부터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고 하더라. 코칭스태프를 배제해버리고 선수가 구단하고 모든 걸 얘기해 버리니까, 이제 우리(코칭스태프)는 중간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다.


Q. 온라인에서 구단 버스 내 골프 가방 사진이 유출되며 논란이 있었다.
A. 의도가 다분한 사진이다. 골프채 안의 내 이름표는 덮여 있었다. 어떤 선수가 의도적으로 그 이름표를 까서 구단에 보고한 거다. 내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는데 말이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거다. 구단은 또 그 사진을 다른 곳에 퍼뜨렸다. 예전에는 이런 문화 없지 않았나. 자꾸 외부로 노출시키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골프를 치지 않았다. 내가 바보도 아니고, 경기 앞두고 누가 6시간 넘게 소요되는 골프를 치러 가나. 그런 발상 자체가 너무 안타깝다. 서울 경기 있을 때 아들에게 전달해주려고 했던 개인 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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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새우
25/10/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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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골프가방은 옮기는 용도였다고 쳐도, 좋게 볼 수는 없는 게 구단버스 사적이용이 잖아요? 선수나 코치였다면 개인물건을 구단버스로 옮길 수 있었을까요?
제주조랑말
25/10/14 20:20
수정 아이콘
선수단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뭐 절대 안 된다, 업계에서 금기시된다 정도는 아닐거 같은데..
사랑의하츄핑
25/10/14 20:22
수정 아이콘
부임한 지 한달도 안 된 감독 저격용으로 이름표 까서 사진 찍어두고, 이미 사임했는데 뒤로 사진 뿌리면서 언플할 거리는 아니죠.
사상최악
25/10/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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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버스타고 계속 이동하는데 물건은 따로 옮기는 게 더 이상하죠.
가방 때문에 뭔가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도 아니고.
불쌍한오빠
25/10/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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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는길에 실은건데 그런 잣대로 평가하면 자유로운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직장에서 휴대폰 충전하는것도 회사자원 사적 이용인데...
Quarterback
25/10/14 20:42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서울 부모님 댁에 물건 전달해드릴 것이 있는데 서울 원정 갈 때 가져가면 사적이용인가요? 억지 부리지 마세요. 회사에서 개인용으로 출력도 한번도 안해보셨을거고, PC에서 개인업무도 한번도 안보셨을거고 심지어는 일하는 시간에 개인용도로 폰도 안쓰면 인정합니다. 회사 업무 시간인데 사적 사용하면 안되죠.
오언타트블고
25/10/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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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화장실쓰는것도 사적이용이라고 할사람이네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
타츠야
25/10/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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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하나 옮기려고 구단 버스가 움직인거면 문제가 맞는데 팀 단위로 움직일 때, 선수나 코치 개인 물건 옮겨주는 일은 아주 흔한 일이어서 감독만 해주는 일은 아닙니다.
25/10/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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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업무로 해외 출장 나갔다 올 때, 가족 선물 기념품 같은 것은 절대 안 사오시겠군요. 그것도 공적 비용으로 구매한 비행기 표로 사적인 물품을 운반한 셈이죠.
25/10/1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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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학생이시면 학교에서 휴대폰 충전은 안하시는거죠..?
사이먼도미닉
25/10/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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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터뷰 방식이 클린스만의 마지막이 떠오릅니다.
Lahmpard
25/10/14 20:32
수정 아이콘
울산 선수단 내에서 베테랑 선수가 출전시간 부족을 이유로 항명을 했다는 신태용 감독의 증언이 나오고 있더군요
25/10/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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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어느 선수인지도 국축 보는 팬들은 이미 다 알고 있죠
25/10/14 20:59
수정 아이콘
이청용 정승현? 등 후보군이 있더라구요
알파센타우리
25/10/14 21:28
수정 아이콘
울산선수중에 상왕이 있나보네요
무야호
25/10/14 22: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많이 선진화? 됐네요. 크크
10년전까지만 해도 감독이 선수 구타했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데
성야무인
25/10/14 23:04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이제 한국 국적 선수들도 해외에 나가서

돌아온 선수들도 많다보니

그 시스템을 잘 알고 들어오는 선수들도 많을겁니다.

근데 국내 감독은 그걸 잘 모르다 보니

이 사단이 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즉, 전술적인 부분만 관리하는 것이 감독이 아니라

선수에 대한 관리 역시 해야 하는 것이 감독이라서 말이죠.

아마 손흥민 세대가 감독이 되면

조금 나아질까라는 생각이 들고

한국 선수들 중에 은퇴 후 유럽에 하위리그라도

감독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하네요.
전기쥐
25/10/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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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수"가 누구인가요?
터번소년
25/10/15 10:46
수정 아이콘
지금 여러 추정중으로는 블루드래곤이 유력하다는 썰이...
25/10/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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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큰문제는 사진 찍힌게 3주만이라는거죠
애초에 3주만에 개판이 낫다는건데 신감독은 리더쉽 부족
고참은 그냥 예전부터 감독이 싫었던거 같고 3주만에 감독 평가가 끝났다는것도 어불성설 
Chasingthegoals
25/10/15 08: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부분이 짜칩니다. 선수 쪽에서 약점 잡으려고 미리 찍어놓고 수틀리니까 3주 뒤에 흘린거잖아요 크크크
Chasingthegoals
25/10/15 08:5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남기일 같은 애티튜드 좋고 워크에씩 좋은 선수들만 안고 가는 통제성향의 감독은 절대 울산 가면 안 된다는걸 보여주고 있네요. 이정효도 현 상황에 울산 갔다면 꼬였을 듯
25/10/15 09:15
수정 아이콘
신태용의 가장 큰 실수는 본인이 세대교체할 생각이 있든 없든 남은시즌은 현재 선수들로 끌고 가야 한다는걸 간과한거죠.
수메르인
25/10/15 14:16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감독 쫓아냈다는 건 신태용 본인이 아니라 다른 축구인들도 분개할만한 사건인데, 정작 축구인들 사이에선 그런 비슷한 류의 이야기조차 안 나오고 있다는게 특이한 포인트 같습니다. 달리 생각하면 축구인들 현장에서도 그럴만했다는 기류가 강하다는 걸텐데 이 부분은 신태용 감독 스스로가 좀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5/10/19 23:06
수정 아이콘
울산 구단은 2부 리그에서 맴도는게 딱 격에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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