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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6 00:30
사실 영포티 비하에서 패션은 저는 딱히 문제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행동이 더 문제라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패션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행동은 피해를 줄수 있어요
25/09/26 00:35
(수정됨) 제가 님보고 정말 펨코를 해서 펨코남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 말하는 거 보니 극우에 완전 꼬여서 펨코남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하면 싸우자는 거죠
뻔히 멸칭으로 쓰면서 왜 긁히냐고 하는 게 시비거는 거잖아요
25/09/26 00:38
그러면 나이든척 하는 2030에게 올드트웨니 써리 하면 될까요?
그 모켜뮤에서 심심하면 쓰는 단어가 영포티 아닌가요? 요즘 누구도 영포티 하니 잠잠하긴 하더만요
25/09/26 00:38
뭐 이대남펨코남 하던거나, 영포티 하는거나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지긴 합니다.
솔직히 얼마전까지 유행하던 스윗남에 비하면 차라리 더 순화된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말이죠.
25/09/26 00:39
긁히는사람이 그리 많았나 싶네요 덜덜...
원래 그냥 국힘 사랑한다고 하는 애들보고 그냥 펨코나 일베한다고 하는거나 비슷한 느낌이죠 뭐
25/09/26 00:43
(수정됨)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멸칭이나 의미가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밑의 세대로부터 자기들한테 돌아오는 단어인데 그걸 좋다고 쓰면 그냥 생각이 없어 보이긴 해요. 방어는 생각 안하는 버서커 같은 느낌? 크크
25/09/26 00:44
영포티는 아니지만 왜 젊으려고 하면 안 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잇값을 꼭 해야 하나요? 그런 거 더이상 하지 말자. 각자가 자유롭게 살도록 눈치 좀 그만 주자던 게 시대정신 아니었습니까? ~다운 거 더이상 강요하지 말자면서요. 정신연령이 몇 살이든 뭔 상관이에요 남한테 피해만 안 끼치면. 하긴 요즘엔 눈꼴시려우면 그냥 피해 줬다고 퉁치긴 하더만요.
25/09/26 00:58
그깟 대통령이 뭐라고 윤가일때는 영포티나 스윗남 댓글만 봐도 머리에 열이 올랐는데 요즘은 다들 화가 많구나 하면서 허허 하게 되는 군요. 먼저 겪어 보니까 힘들긴 하던데 그래도 우리 혐오를 멈춥시다 크크
25/09/26 01:04
먼저 겪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그 시절에도 롤대남이니 축대남이니 2찍남이니 어르신들도 이미 딱지붙이기 많이들 하고 계셨죠...
25/09/26 01:14
멸칭당하는 영포티는 그 나이 먹고도 메타인지 못하는 양반들을 조롱하는 거죠 뭐..이미 남성으로서의 매력을 상실한 사람들이 아직도 20대에게 먹힐줄 알고 추잡스레, 소위 스윗하게 들이댄다거나..그리고 이런 스윗함은 남자들에겐 1도 적용이 안되더군요.
패션은 이런 인간들에게서 나타난 하나의 공통 분모 정도구요.
25/09/26 01:15
근데 자기들이 힘 합쳐서 원래 자기편이었던 세대 밀어내고 수년간 매일같이 악마화하더니
이제 자기편 안들어주고 좀 못났다 놀리며 잽 한방 치니까 발광을?이라 생각듭니다 그런분들 참 영포티스럽네요 여태 개같이 이대남 패버린 것 같은데 양심도 없죠
25/09/26 01:22
내가 맞았으니 나도 분노를 표출해도 된다는 주장을 볼때마다 항상 미러링 이론은 연전연승하고 있다는 걸 느끼네요. 크크크
25/09/26 03:09
순간적으로 조롱하는거에 욱해서 그렇지, 40 50대 이상 사람들 생각 어차피 다 똑같아요.
젊은 사람들이 중장년층과 대립하는건 야생에서 수렵생활할 때도 그런거니 자연스러운거고, 내가 나이들면 노인될테고, 더 지나면 땅에 묻힐건데요. 뭐... 지금 버럭하는 청년들도 마찬가지고. 안타까운건, 지금 40대 이상의 사람들이 젊을 때는 머릿수라도 압도적으로 많아서 어느정도 힘이 있었는데, 지금 청년들은 수도 적어서 뭐 할 수 있는게 없음. 사실 진짜 중요한 일들은 젊은 사람들만 할 수 있죠. 분노하는 것도 얼추 이해가 갑니다.
25/09/26 03:21
제가 기억하기로는 영포티가 본인 나이가 40대지만
자기는 젊은 40대라고 하며 젊은 여자들에게 대쉬해서 생긴 멸칭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짓만 아니면 위에 나열하신 행동을 해도 주위에 피해 주지 않고 또래들끼리 젊게 살면 좋은거 아닌가 하네요
25/09/26 04:41
처음 나오던 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요새는 오만 곳에(특히 본인 의견과 충돌하는 사람에게) 공격하는 말로 쓰이니 그냥 단어 자체가 불쾌해 보여요.
개인적으로 키워드로 프레임에 가두는 짓을 대단히 싫어하는데 맥락 비슷한 단어들하고 매한가지로 극혐하는 통칭 중 하나입니다.
+ 25/09/26 06:10
멸칭을 쓰는 사람들은 다 똑같이 말합니다. 모두를 겨냥한 건 아니다. 해당되는 사람들만 노린거다. 혹시 니가 그래서 긁힌 거 아니냐...등등 그런데 재밌는 건 본인의 집단과 관련된 멸칭에는 정색을 한단 말이죠.
+ 25/09/26 06:35
다른 건 모르겠고
허구한 날 2030남들 지칭해 그세대 펨X충 거리며 도덕적 우월감을 만끽하고, 우리편에 조금이라도 더 비판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싶으면 (ex. 슈카) 여지없이 낙인 찍고 조리돌림에 앞장서며 누구보다 반일 혐일에 진심으로 보이는 40대들이 주축인 모 커뮤니티. 일본 AV 배우들, 작품들 줄줄이 꿰고 서로 품번 공유하는 행태는 진짜 보기 역겹더군요.
+ 25/09/26 07:08
40-50남들 지칭해 영포티, 그세대 거리고, 누구보다도 낙인 찍고 조리돌림에 열중이며, 누구보다도 혐중팔이에 진심이고, av 배우를 넘어 성희롱하고.
다들 펨코를 역겨워하는 이유네요.
+ 25/09/26 07:18
저는 펨코 거의 해축게만 눈팅해서 잘 모르겠고...
그 커뮤 포티들 AV 그렇게 좋으면 돈이나 내고 보라는 말은 해주고 싶더군요. 그 나이 먹고 참
+ 25/09/26 07:13
영포티란 멸칭이 이렇게 불타오를만한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도 잘 즐겼고, 그저 새로운 멸칭이 생겼을 뿐입니다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스시녀 흑형 짱깨 쪽바리 양놈 이런 오래된 것부터 시작하여 이대남 거북유방단 롤대남 도태남 펨코남 등이나 한남 한녀 나거한 캣맘 상폐녀 스윗버팔러 이백충 등 많은 멸칭이 명멸을 거듭했고 하나가 더 추가된 것 뿐인데요
+ 25/09/26 07:14
+ 짤보면 전형적인 배나온 아저씨 그림이라서 외모비하도 한몫하죠. 잘생기고 비율좋고 몸좋으면 "관리"를 했으니 영포티가 아니게 되거든요... 페미도 그렇고 각종 멸칭들 보면 뚱뚱하거나 아무튼 그런 외모를 상정하여 높은확률로 외모비하 들어가죠.
+ 25/09/26 07:28
아니기가 어렵죠. 다 어떻게 해도 잘생김 조건은 너무 빡세요. 이목구비를 떠나 웬만한 연예인도 주름 보면 보이니까 그걸로 걸면 그만입니다. 파문전사여야..
+ 25/09/26 07:29
익명인 상태에서 남들을 비하해야 자기 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그런거죠 뭐. 맘충 퐁퐁남 영포티 이대남 등등 온라인에선 싸잡아서 비난하지만 또 오프라인상에서 자기 주변엔 그런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드물죠.
+ 25/09/26 07:35
앞으로 어떤 멸칭이 또 나올지 걱정입니다. 이것도 세계적인 뉴노멀 현상이라서 받아 들여야 하는지...
사실 모든 세대가 나름의 고충이 있고, 다들 어렵습니다. 어느 세대가 꿀 빨았니, 어느 세대가 더 어렵니, 이런 것은 헛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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