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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2 16:22
한글날에 호기롭게 닉네임을 바꾸었더니 이전 글이 보이지 않는군요 ^^;;
https://www.pgr21.net/recommend/3960 이전에는 soxl 이라는 이름으로 투자 관련 글들을 조금 썼습니다
25/10/12 16:33
-비트코인이 0원이 되더라도 삶에 심대한 지장이 없을 정도의 규모로만 투자 -
전체 자산의 90%를 비트코인에 투자하신다는데, 전체 자산의 90%가 사라져도 삶에 지장이 없으신건가요? 총 20개의 비트코인을 정기 정액식으로 모으려면 현가치기준으로 34억원이고 1년에 최소 1-2억원씩은 지속적으로 매수하셔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모은 자산이 다 사라지면 삶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요? 투자 포트폴리오라는게 자기마음대로 하면 되지만, 일이년에 전체적인 방향을 바꾸는 건 많이 급진적이고 도전적인 시도같습니다.
25/10/12 16:47
네 지장이 아예 없진 않지만 가족들이 집밖으로 나가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아니고
물론 0원이 되면 심적인 타격 +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이 0원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이미 구글정도의 시총을 가져버렸기 때문에. 그 만큼의 인류의 믿음이 0으로 사라질 일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급진적인 변화이기도 한데 부동산등으로 분산되어 있어서 금융 자산 내에서는 여타 주식들 보다는 오히려 더 안전하게 느껴지는것도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5/10/12 16:34
제생각에 비트코인의 가장 큰 리스크는
사토시 포함 초기고래들이 너무 많이 갖고있다는 겁니다 주식은 의결권 때문에 대주주들이 크게 매도하기 힘든데, 비트코인은 그런거 없으므로 어느날 갑자기 그들이 현금화를 할수도 있고, 그들이 무슨생각을 갖고있는지, 심지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아무도 모르는데 너무도 큰 리스크라고 봅니다.
25/10/12 16:40
엄밀히 말해서 맞는말이긴 한데 10년 넘게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말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비트코인이 메이저가 되었는데 이렇게 오랜 세월 아무 움직임이 없다는건, 현실적으로 높은 확률로 사토시는 이미 죽었고 그 물량은 아무도 못 건드리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너무 많이 가지고있는게 좀 거슬리기 시작하더군요 흐흐
25/10/12 16:49
네 순자산의 50% 넘게 특정자산에 몰빵이 되면 그럴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비중이 더 큰 상화이고 금융자산 안에서 여러가지 분산하던것들을 비트코인으로 집중시킨것이라서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5/10/12 16:51
저도 여기에 대해서는 문과이다 보니 아무리 공부해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소프트포크로 충분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하드포크가 필수라는 사람도 있어서 본문에는 2가지를 적어두었습니다. 부족한 저의 지식으로는 하드포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시일내에 벌어질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차분하게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
25/10/12 17:08
21년 69000달러까지 올라갔던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을 하며 15500까지 떨어졌습니다
그전에는 19000달러까지 올라갔다가 3000달러찍은적도있었죠 21년에 기관 들어왔다고 절대 그렇개안떨어진다고 장담했던 사람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말도못합니다 미정부가 트럼프가 관심을 가지고있으니까 변동성이 떨어질수는 있지만 못해도 반타작날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나일강이 범람히는 시기를 알고 이집트인들이 농사를 지었듯이 비트코인도 반감기가 존재하기때문에 층분히 비율조정을 하면서 싸게사서 비싸게 팔수있습니다 굳이 계속 홀드만 하는건 전 굳이 그럴필요가있나 싶습니다 국민연금처럼 가격이오르면 수익실련으로 비중을 줄이고 떨어지면 늘리는게 더 낫지않나 생각해요
25/10/12 17:12
또란 글에서 느끼는 분위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는 말과는 다른 무한긍정을 느낍니다 저도 비트코인 긍정론자입니다만 90퍼를 박아놓고 대비가 없으신건 위험하지않나싶습니다 전 올해 11월 12월이 고점찍고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플랜b에대한 대비를 층분히 하시길 바랍니다
25/10/12 19:59
저는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늦게 풀려서 기존 예상되로인 올해 10월 - 11월보다는 고점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좀 더 높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기 예측이 무의미하고 전 늘 틀려왔지만..... 그래서 내년 1-2분기즈음에 최고점을 찍고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원화 기준으로 2억을 넘기지 않으면 그냥 둘 생각이고 2억5천을 넘기면 조금은 익절해서 현금비중을 좀 더 높여둘 생각입니다.
25/10/12 17:18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알트코인은 도박장이지만 비트코인은 아주 오랫동안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니 뭐니 하는 다른 이유들은 다 제껴두고 전 세계에 돈, 권력 가진 사람들이 자기 자산을 비트코인에 넣은 비율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앞으로도 더 높아질거고 천룡인들이 자기 자산을 보호 안 할리가 없죠 변수가 발생해도 억지로 가치유지 가능할정도의 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테니 상승/하락은 있을테지만 휴지조각이 될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더 오를가능성 높다고 생각합니다
25/10/12 17:25
장기적으로 더 오를수도 있지만 최근에 트럼프가 코인 의 가치를 억지로 끌어올린것도 있어서 자산의 10퍼정도로 유지하는게 맞을것 같은데요 전혀 필요없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모르겠지만 90퍼센트는 솔직히 물 떠다 놓고 기도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그걸 전략이고 안 불러요;;
25/10/12 17:28
저도 굉장히 회의적이었다가 트럼프2기 들어오면서
정말 피아트머니가 아니라 사운드머니가 필요한거아닌가?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인들이 화폐팽창을 멈출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약 시스템이 무너지는 상황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전 시스템이 무너지진 않을거라 생각해서 10%정도만 보유할 생각입니다
25/10/12 19:56
저도 처음에는 carl님처럼 자산의 10%정도만 분산차원에서 보험차원에서 넣어두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믿음이 강해지더라구요 . ;;
25/10/12 17:57
세금을 내지않는 글로벌자산군이라는면에서 매력을 느껴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구매를 고려중입니다.
10년 이상 보유한다고 했을때, 업비트나 빗썸같은 거래소를 이용해서 구매해도 보안 관련 문제가 없을까요?
25/10/12 20:02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거래소에 두는것은 아무래도 해킹 리스크가 있습니다. 업비트도 19년도에 해킹을 당한적이 있고 (다 변상은 해줬음) 22년 업계 2위였던 ftx가 파산한것을 보면 거래소에 오래 두는것은 아무래도 조금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셀프커스더디 (개인 지갑에 보관) 하는것도 사실 조금 스트레스받고 약간 불안한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1비트 미만에서는 거래소에 두어도 뭐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하고요. 해킹 당해도 보상해줄 가능성이 꽤 높다고 보고, 현재 거래소들이 95%이상의 비트코인을 콜드월렛에서 보관하고 있어서 예전만큼의 대규모 해킹 사태는 없을것이라고 보지만, 그래서 아무래도 가능하면 개인지갑에 보관하는게 10년을 두고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5/10/12 19:20
비트코인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짜피 여윳돈으로 투자하신걸테니, 변동성이야 문제 안 되겠죠. 십년 이십년 후면 엄청난 자산가가 되실텐데 부럽습니다.
25/10/12 19:39
저는 자산의 10 퍼센트정도를 비트가져가는데 너무올라서 20 퍼센트가 됐네요 크크
제가보는 비트의 단점은 주주 환원이 없고 적정가치 산출이 어렵다.그리고 거래소 파산에 무방비다 입니다.
25/10/12 19:57
네 그래서 저는 개인 하드월렛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업비트도 19년에 해킹당한적도 있고 22년 업계 2위였던 ftx도 파산하는것을 보면 거래소에 두는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보입니다.
25/10/12 20:20
비트코인의 문제는 쓸모가 없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사는 것 외에는... 가치 저장 기능밖에 없죠. 금은 장신구라도 만들거나 첨단전자제품에 들어가기라도 하죠.
25/10/12 20:58
그건 현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도 가치가 저장된 종이 쪼가리에요. 비트코인을 디지털골드라고 하는 이유는 쓸모가 있냐 없냐가 아니라 개인이 조작하기 어려운 채굴방식 같은 특징에 기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가치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거죠.
25/10/13 01:41
현금과의 비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현금은 어떤 식으로든 이자를 줍니다. 이자의 존재로 인해 금도 현금과 그렇게 직접적으로 비교하진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라서 현존하는 다른 자산들과 그런식의 비교는 어렵고요. 비트코인은 보유와 운반이 쉽다는 나름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일각여삼추님의 말 또한 일리는 있습니다. 다른 자산들에 비해서 용도가 없긴 하고, 또 그 쓰임의 대체제를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는 최악의 단점 또한 갖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비트코인의 대체제가 등장할 가능성 때문에 해당 자산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여전히 있고요.
25/10/13 02:09
이자자산과 무이자자산의 차이가 있고
금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도 무이자자산으로 분류되죠. 다만, 본질적으로 현금도 금고에 넣어놨을 때 자동으로 이자를 치는 건 아니지만, 현금을 이자 자산으로 분류 하는 건 현금이 이자 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는 인프라 위에 있다는 면이 크므로, 비트코인도 어떤 계기를 통해 제도권에 편입된다면 이자자산으로 분류될 수도 있겠죠.. 물론 아직 아닙니다만,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봅니다.. 이런 내용은 본문에도 나와 있구요. 대체제는.. 저는 코인 만드는 거랑 그게 비트코인의 대체제가 되는 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정 하시기 전 댓글 내용을 보고 굳이 첨언하자면 전 코인자산이 1원도 없습니다. 딱히 코인에 우호적이지도 않아요.
25/10/13 02:48
비토코인은 쓰임이 없어서 부동산같은 가치 창출이 없으니, 이자 소득이 발생하려면 누군가 비트코인을 빌려가야 합니다.
뭐, 저의 시야가 좁아서 그럴 수 있겠지만, 비트코인 공매도를 제외하면 굳이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을 빌려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25/10/12 23:02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1키로그램짜리 금화가 있다고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면 딱 비트코인이 하는 일이랑 비슷하거든요
딱히 어디 쓸데는 없고 다들 비싸다고 생각해주고 거래는 가능하긴 가능하고 문제는 가격변동성이 그 상상속의 금화보다 큰거같다는건데요
25/10/12 20:33
개인적으로 글 내용 자체는 공감하고 다른 분석들의 관점에 대해서 공감하지만 양자 컴퓨터나 암호화 관련 이야기는 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잘 모르시고 쓴 부분이라 글의 신뢰성을 많이 떨어뜨립니다...
25/10/12 21:40
다만 요즘 비트코인은 위험성 헷지라기보단 그냥 나스닥이랑 연동된 지수 비스무리한 뭔가처럼 느껴지네요.
미국 지수가 오르면 비트코인도 오르고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는...
25/10/12 21:57
관점으로 보면 열광적인 지지자 부터 회의론자, 무관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더군요.
데이터쪼가리에 불과하다부터 디지털 금이라는 관점까지 있고요. 세계 경제의 흐름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인데 평균적으로는 매년 20%씩 상승했다더군요. 달러화와 위안화의 패권 싸움, 각국 통화 변동성에 대응하는 메타의 필요성등으로 점점 지지세력이 늘어가는 느낌입니다. 블랙록이 매입을 시작하고 트럼프일가의 암호화폐에 대한 야심이 더해지면서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1990년대 말에 인터넷이 도입되면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는데 암호화폐는 금융의 인터넷판 느낌입니다. 21세기 동안 비트코인, 암호화폐가 세계 금융에 인터넷처럼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될지 알수 없으니 한국도 국가차원에서 일부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비축하는 것도 전략적 선택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25/10/12 22:14
BTC가 아무리 불안정해도 KRW보다는 낫죠
저도 한국에 태어나 살면서 어쩔 수 없이 KRW로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ETH로 헤지하고 있습니다
25/10/12 22:25
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
4년전부터 비트코인 열심히 모으고 셀커중입니다. 한창 저렴할때 여윳돈 생기면 사고, 신용대출 받아 사고 계속 콜드월렛으로 보내기만 했네요. 가끔 현금 필요하면 꺼내쓰긴 했는데 1비트 이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기술적인건 잘 몰라요. 근데 공급이 한정되었다는것만으로도 다른 자산들과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죠. 공급 제한+수요 확대.. 허니버터칩, 코로나 시절 마스크보다 훠어얼씬 뛰어난 구조적 장점인데 사람들이 이걸 경시하는것같아요. 사팔사팔 화려한 스킬이 아니라 더 그런것같기두요. 오랜 기간 보유해보니 사는것보다 지키는게 훨씬 어렵습니다. 누가 뭐래도 저는 현재 수량 웬만하면 유지하려 합니다. 반가운 글 보고 말이 길어졌네요~~~
25/10/12 22:46
투지관련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패스하고, 양자컴퓨터만 놓고 얘기하자면, 양자컴퓨터가 나오게 되면 사토시의 비트코인 주소로부터 프라이빗키를 얻어내는게 가능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채굴이 문제가 아니고요.
지금의 컴퓨터로는 전세계의 컴퓨터를 다 동원해도 수십년이 걸릴 계산이라 안 하는 것이지, 못 하는게 아니거든요..
25/10/12 23:27
전 금융자산의5%를 목표로 매일 만원씩 사는 중입니다. 흐흐 금융자산이라해봐야 아직 2억 못찍었지만 저도 글쓴 분과 비슷한 마음으로 적금 넣듯이 사는 중인데, 언제 5%를 다 채울지는 모르겠네요
25/10/13 02:12
(수정됨) 동지를 만나서 반갑습니다.
비트에 회의적인 의견을 정리하면 1. 변동성이 심하다 2. 양자컴퓨터 나오면 다 망한다 3. 실체가 없는데? (쓸모가 있긴 한거야?) 4. 사토시 및 초기 투자자들이 등장하면? 이런 거죠. 하지만 중요한 게 뭔지 아십니까? 10년 넘게 비트코인에 관심을 쏟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에 저런 리스크들은 2012년부터 단 한 해도 빠짐없이 항상 있었던 얘기들입니다. 관심 없고 당연히 공부는 안 되어 있고 이제 막 비트코인을 알고 공부한 지 2년도 안 된 사람들은 양자컴퓨터 리스크가 요즘 나온 얘기로 아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저 얘기가 무려 10년 전인 2015년에도 미국에서 뜨거운 주제였어요. 회의론자들의 주장은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업데이트가 안되있고 그대로 입니다. 지금과 그때 바뀐 건 오로지 비트코인의 가격뿐입니다. 저는 비트코인 관찰을 7년간 지속했고, 저런 리크스들은 결국 매년 돌려쓰는 노이즈 뉴스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2020년에 저는 제가 틀렸고, 제가 그동안 비트코인을 잘 못 알고 있었고, 오해하고 있었음을 인정하고 당시 전 재산의 70%를 비트코인으로 옮기는 위대한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은 코인이 많이 올라서 전체 비중의 95%를 넘습니다. 비트코인의 투자를 망설이시는 분들의 마음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2020까지는 그랬으니까요.
+ 25/10/13 05:34
그래도 댓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몇년전만해도 이런글엔 영업하는걸 보니 물량 떠넘길 개미 필요한가보네요 류의 댓글이 대부분이었는데 크크 비트코인 위상이 좀 바뀌긴 한가 봅니다.
+ 25/10/13 05:43
원래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각국 정부가 무슨 일만 터지면 자국 통화를 찍어 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걸 보다 보니 지금은 비트코인은 결국 내가 생각하는 '진짜 돈'이 맞구나 하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바보들이나 사는 금이라는 수도 없는 비관론을 끊임없이 박살내면서 계속 가치가 오르고 있음을 증명하는 걸 보면(정확히는 모든 각국 법정화폐 가치들이 계속 녹아나는 와중에 비트코인만이 한정된 공급으로 '원래' 가치를 유지시키고 있는 것이겠지만) 이제는 얘가 현재까지 고안된 가장 강력한 가치 저장 수단이란 걸 인정 안 할 수 없겠더군요. 물론 지금은 비트코인이 고점 타이밍이라고 판단되어 관망 중이지만, 기회만 되면 자산의 일정 부분으로서 비트코인을 반드시 보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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