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은 레퀴엠

3시 프로토스 전태규대 6시 테란 최수범 선수와의 경기입니다.

자기 본진 입구 언덕위에 파일런과 게이트를 짓는 프로토스

자기 본진 언덕아래에 서플라이디팟과 배럭을 지어서 입구를 막는 테란

그리고 1질럿 이후에 1드라군을 뽑을줄 알았던 전태규선수가 질럿
1기를 더 뽑은 이후에 2질럿 1드라군으로 서플라이를 두드리자 당황한

최수범 선수는 마린도 드라군한테 잡히고 서플라이를 늦게 고치기

시작한 에스시브이 탓에 입구가 뚫려 버리고 그나마 나온 탱크도 질럿

드라군에게 잡히면서 프로토스의 병력이 추가로 계속 난입하자 어쩔수

없이 GG를 칩니다.

방송에서 볼때 질럿2기 드라군 2기가 테란의 입구로 왔을때 까지 탱크

가 안나온것이 좀 이상한데 아무리 전태규 선수가 입구 언덕위 게이트

를 해서 병력이 빨리 도착한다고 해도 탱크 나오는 타이밍이 너무 늦다

는 생각이 듭니다.

빌드가 꼬였던지 탱크를 늦게 눌렀던지 서플라이가 막혔던지 아무튼

예상외의 푸시에 최수범 선수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