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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4 10:07:32
Name 매번같은
Link #1 X
Subject [스포츠] [MLB] 2026년부터 MLB에서도 ABS 도입이 확정되었습니다.
https://twitter.com/MLB/status/1970546182893248800
MLB 공식 X 계정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다만 그 방법이...

https://www.pgr21.net/spoent/89239

제가 2달 전 쓴 이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 글의 내용과 변함이 전혀 없고, 저 글에서 토론이 충분히 이뤄지긴 해서 크크.

올해 올스타전에서 테스트해본 그 방법이네요.

기본적으로 볼스트라이크 판정은 심판이 지금처럼 하고
경기당 2번 볼판정에 이의를 제기 할 수 있음. 판정 변하면 2번에서 차감 안되고 판정 유지되면 차감.

아래는 저 SNS글을 번역한 겁니다.

---

ABS 도전 규정:

- 각 팀은 두 번의 도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공 시 해당 기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도전은 투수, 포수 또는 타자만 요청할 수 있으며, 투구 직후에 요청해야 합니다

- 도전 신호는 투수, 포수 또는 타자가 모자나 헬멧을 두드려 심판에게 알립니다

- 덕아웃이나 다른 필드 선수의 도움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연장 이닝 시작 시 사용 가능한 도전권이 남아 있지 않은 팀은 해당 이닝 시작 시 1회의 도전권을 부여받습니다

T-Mobile 5G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ABS 도전 시스템은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로 각 투구의 위치를 추적하며, 스코어보드의 그래픽을 통해 도전 결과를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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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24 10:0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도 ABS라고 하나요? 크크크
+ 25/09/24 10: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람눈으로 150 ~ 160km 공을 궤적을 판단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도 할배들은 더더욱 안될거구요
KBO이런면에서는 야구선진국이네요
+ 25/09/24 10:39
수정 아이콘
궤적을 다 볼 필요는 없죠. 그리고 수만 수십만번을 똑같은걸 했을탠데 경험과 오감의 차원도 있는거고 애초에 그 빨르다는 공 받아서 치는것도 사람이 하는거에요. 할배라서 안된다 이런식의 단정은 좀 그렇고요. abs를 비호하는게 아니라 원래 변화는 그렇게 오는 겁니다.
+ 25/09/24 10:14
수정 아이콘
한국과 서양의 문화차이같은데...

한국은 기본적으로 평가/심판 등에 사람의 주관이 개입하는 것에 상당히 거부감을 보이고 정량적이고 시스템화된 평가를 선호하는 반면 미국이나 서양은 반대라고 느껴집니다. ABS도입에 대한 태도 차이도 그 측면에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작에진심인남자
+ 25/09/24 10:17
수정 아이콘
거부감이라기엔 kbo심판 기준으로도 어처구니 없는 한복판스트를 볼판정하던데요..
+ 25/09/24 10:20
수정 아이콘
ABS 기술 자체는 MLB쪽에서 먼저 나왔음에도 도입이 느린게 선수노조의 극렬한 반발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현지 팬들조차도 부정적이라 하죠. 저쪽 문화 자체가 그런 오심조차 경기의 일부로 긍정하는 느낌이라.
매번같은
+ 25/09/24 10:24
수정 아이콘
심판의 이상한 볼판정 때문에 타자, 투수, 감독 등등이 항의하다가 퇴장 당하는 일도 꽤 많이 일어나는데 그것도 경기의 일환으로 보는거 같더군요. 한국 같으면 니네들 못 믿겠으니 기계 판독 도입하자고 할텐데 크크.
+ 25/09/24 10: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심판노조쪽이 도입에 긍정적이라더군요. 오심으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면 제일 피곤한 쪽이라.
+ 25/09/24 12:31
수정 아이콘
그런거 보다 포수들 몸값에 영향을 받을까봐...
대부분 비싼연봉이라...
차라리꽉눌러붙을
+ 25/09/24 10:47
수정 아이콘
아 내가 저 심판한테 멕인 술이 얼만데...
+ 25/09/24 12:13
수정 아이콘
팬들조차 ABS전면도입에 반대하고 되려 심판노조가 찬성쪽이라 그런 문제와는 하등 연관이 없습니다.
+ 25/09/24 12:20
수정 아이콘
심판매수는 농담에 불과합니다만...
기존 선수들의 익숙함 기득권측면이라는 점에는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프레이밍하나로 수백만불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포수들의 일자리 문제도 있을거고요
반대로 이득인 선수들도 있겠지만 현재의 손해와 미래의 이득은
보통 현재의 손해에 집중하기 마련이라..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그냥 변화가 싫다는 것일겁니다..
+ 25/09/24 12:30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포수들 반대 때문에 그렇습니다.
포수들의 몸값에 영향이 있을까봐 포수들이 반대해서 선수협이 반대했던거라...
+ 25/09/24 12:51
수정 아이콘
선수노조측 반대의 명분은 그렇다지만, 팬들까지도 반발여론이 있는건 전반적인 문화 차이로 해석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처럼 팬들이 ABS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이었다면 사무국이 피치클락 도입때처럼 선수노조 반발 씹고 전면도입 강행했을겁니다.
+ 25/09/24 10:15
수정 아이콘
경기당 2개로 누구코에 바르라고.. 챌린지 성공률이 50프로 정도면 한경기에 한팀이 4번은 쓰려나..

경기 후반엔 또 판정 때문에 타자 항의하고 투수는 갸우뚱거리고 그러겠구만
겨울삼각형
+ 25/09/24 10:16
수정 아이콘
선진야구 KBO
미드웨이
+ 25/09/24 10:20
수정 아이콘
한미간 정서차이도있겠지만 총재가 강하게 밀어붙인게 큰거같네요 허구연은 abs조기도입 업적만으로도 역대총재 1위인듯
+ 25/09/24 11:05
수정 아이콘
아마 전면 ABS가 경기 시간 단축에 효과가 있었으면 사무국도 강하게 추진했을 것 같은데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 같더군요.
엘브로
+ 25/09/24 10:22
수정 아이콘
경기당 2번 크크크크크
진짜 웃고 갑니다
+ 25/09/24 10:23
수정 아이콘
ABS이전 야구로 돌아가라면 진짜 속터질것 같은데
꼴랑2개라니 과연 판정 변해서 계속 쓰게 되면 최대 몇개까지 나올까도 궁금하네요.
+ 25/09/24 10:25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강하게 밀어부친 허구연총재가 비정상이지 백년넘게 해온걸 한순간에 못바꾸는건 정상이죠
+ 25/09/24 10:25
수정 아이콘
전면 ABS는 사실상 도입이 어려웠다고 보는게 선수들도 전면 ABS를 제일 싫어하고 챌린지를 가장 선호하는데다
MLB 사무국도 전면 ABS는 경기 시간 단축 효과가 적다고 판단한 것 같더군요.
사바나
+ 25/09/24 14:21
수정 아이콘
기계놈들은 퇴근존을 몰라서~~
대충 한 10점 차이나면 태평양 존 들어가야 되는데 크크
김첼시
+ 25/09/24 10:27
수정 아이콘
Abs 맛을보고 그 전으로 돌아갈수없는 몸이 되어버렸...
마작에진심인남자
+ 25/09/24 10:29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가 확 줄더라고요
스웨트
+ 25/09/24 13:27
수정 아이콘
일단 납득이 되니까요 크크크 
예전 : 심판 돈먹었냐 괘씸죄로 안준다 희판존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지금 : 음 빠진거같지만 기계가 그렇다니 뭐 로 변환 크크
산밑의왕
+ 25/09/24 14:13
수정 아이콘
에이 깡통존에 묻었네 크크
+ 25/09/24 15:54
수정 아이콘
ABS가 야구팬들 정신 건강 향상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나보네요 크크
한화우승조국통일
+ 25/09/24 10:33
수정 아이콘
크보에서 뛰다가 메이저로 돌아간 선수들은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네요
사상최악
+ 25/09/24 10:43
수정 아이콘
이 방식이 더 좋아보입니다
+ 25/09/24 10:47
수정 아이콘
마이너는 ABS 하고있지 않나요? 첼린지 형태로 도입하고 몇년 지나면 MLB선수들도 생각이 바뀔것 같네요.
+ 25/09/24 10:55
수정 아이콘
마이너 선수 설문조사에서 전면 ABS 선호도가 가장 낮고 챌린지가 과반수 이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취급주의
+ 25/09/24 10:58
수정 아이콘
스끼리도 실력이라 선수들은 싫을 수도 있죠. 전 abs 적극 찬성이지만요.
+ 25/09/24 11:00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도 첫해에 abs존때문에 선수들 불만 많았죠.
그걸 인정하고 적응한거지..
그동안 인간심판이 규정집 스트존을 안지켜서 선수들도 거기 적응된게 문제
+ 25/09/24 11: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현 ABS도 규정집 스트존을 지키진 않습니다. 타격폼 기반 측정이 안되서 선수의 선 키를 기반으로 상하를 잡거든요
+ 25/09/24 11:56
수정 아이콘
타격폼 기반 측정이라는 것도 선수가 항상 동일한 폼을 유지하는 것도 아니고
규정상 위아래 기준이 무릎밑선 어깨와 벨트의 중간지점이라는
정확히 측정이 어려운 기준이라는 점에서 규정자체가 모호한 한계가 있죠
홈플레이트라는 명확한 규정상 기준이 존재하는 좌우 가로부분마저도
인간심판들의 전통적인 기준과 너무 어긋나지 않게 하기위해
뒷쪽 선만 기준삼아 2cm씩 늘려줬고요..

중요한 건 계속 피드백해서 수정해나가면 되는 건데
문제는 불만을 제기하던 선수들이 시즌후 논의하는 자리에는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게...
+ 25/09/24 14: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이대형 선수가 은퇴 안했으면 어땠을까 입니다. 구자욱 선수하고 비슷한 키를 가진 이대형 선수지만 타격폼은 완전 누워서 쳐서 구자욱 타격폼 기준 팔꿈치 위치에 이대형 선수 정수리가 갈 정도니까요. 지금의 키 기준의 ABS 라면 이대형 선수 타격폼 상에서 얼굴로 들어오는 공도 스트라이크 콜이 나올거 같은데 과연 크보나 팬들이 그걸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합니다.

존 관련해서 피드백 해서 수정해 나가면서 개선 될수 있다는건 동의하고 그걸 위해서 만든 시즌후 논의하는 자리에 선수들 안나온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QuickSohee
+ 25/09/24 11:15
수정 아이콘
며칠전 ABS 추적이 안돼서 심판이 잠시 판정했던 경기가 있었는데 ABS 역체감이 장난아니였습니다 크크크
엘브로
+ 25/09/24 11:24
수정 아이콘
아 경기못봤지만 상상만 해도 아찔하네요
기준없이 제멋대로 심판 판정 나오면 정말 스트레스....
+ 25/09/24 11:48
수정 아이콘
경기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경계해서 전면 도입이 아닌
챌린지로 조정하는 건 이해될만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저도 우리나라 도입시 우려되던 부분이었기는 했거든요

다만 스트존이란건 그에 대한 야구규정자체가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기가 어려운 부분이고
또 인간심판들이 전통적으로 그 규정과 다르게 판정해오면서 누적된 부분도 있어서
아무리 메이저리그의 관측장비가 더 좋고 정확하더라도
스트존은 그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죠

오히려 전면도입을 해야 선수들의 불만도 쌓이고 논의도 활발해져
선수들 체감에 가까운 기준이 제대로 마련 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챌린지만으로 그게 될지 의문입니다

아무튼 프로야구가 취미 놀이로 하는 것도 아니고 산업화 체계화 고도화된지가 언제고
그 판정 하나에 걸린 돈이 얼마인데 문화 관습운운하면서
실수투성이의 인간심판을 고집하는 건 보수가 아니라 퇴행적 이야기일뿐이니..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닉네임을바꾸다
+ 25/09/24 12:30
수정 아이콘
뭐 꺼무에서 내용좀 보니까 시범적으로 일부 마이너리그에서 전면 ABS 했을때 볼넷이 엄청 늘어나서 저런식으로 가는거 같던데...
+ 25/09/24 13:10
수정 아이콘
ABS 좋아요. 이제 ABS 없는 과거로는 못갈듯
지니팅커벨여행
+ 25/09/24 15:06
수정 아이콘
아직 스몰리그군요
+ 25/09/24 17:32
수정 아이콘
경기보다 보면 심판이 지배하는 경기가 종종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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