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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2 23:38:47
Name Leeka
Subject [LOL] 오페구케, 결성 후 처음으로 3위 이내 입성 실패. (수정됨)
21 서머 - 준우승
21 월즈 - 4강
22 스프링 - 우승
22 므시 - 준우승
22 서머 - 준우승
22 월즈 - 준우승
23 스프링 - 준우승
23 므시 - 3위
23 서머 - 준우승
23 월즈 - 우승
24 스프링 - 준우승
24 므시 - 3위
24 EWC - 우승
24 서머 - 3위
24 월즈 - 우승
25 므시 - 준우승
25 EWC - 3위


그리고 25 LCK - 4위

를 달성하며

오페구케 결성 후..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성한다는 기록이 결성 이후 처음으로 깨졌습니다.



해당 기간동안 성적은
우승 - 4회
준우승 - 8회
3위 - 4회
4강(공동 3위) - 1회

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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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그네
25/09/23 0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다 젠지가 킅한테 져서...! 는 뭐 핑계고

어제 다전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아쉽네요.

5세트 내내 밴픽 자체는 분명 티원이 젠지보다 좋았는데, 진 3세트 전부 말도 안되는 쓰로잉으로 날려먹은 시리즈라...

이게 피어리스 메타가 도입되면서 그동안 구마의 제이카 + 후반 클러치력 문제에 상대적으로 가려졌던 페이커의 AD챔 숙련도 문제 + 팀적으로 지나치게 들이박는 스타일들이 인게임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솔직히 좀 듭니다.

이번 플옵은 특히 그 정도가 너무 심했어요. 원딜 지키는 앞라인 싸움으로 가면 절대 질 수가 없는 한타에서 원딜 유기하고 꼬라박지를 않나, 포킹 조합 뽑아놓고 늘 하던대로 그냥 들이박다가 멸망하질 않나...

솔직히 5세트 밴픽 보면서 분명 밸류 자체는 좋은데 이거 우리가 제대로 할 수 있긴 한건가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인게임에서 죄다 엉망...

그리고 페이커 폼이 너무 최악이었습니다, 1세트 그렇게 쓰로잉으로 날려먹고 2세트 무난하다가 3세트 시즌 내내 비선호하던 탈리야로 게임 내내 집도하길래 이야 드디어 부활하나 싶었는데, 45세트에서 그렇게 호러쇼를 보여줄 줄은...
키모이맨
25/09/23 00:30
수정 아이콘
만약 올해 롤드컵 우승을 못한다면, 결국 올해 우승한 대회도 없고 lck내에서도 2위도 아니고 한화가 새로 치고들어오면서 2년째 3위자리가 굳혀지네요
23/24도 롤드컵 우승 못했으면 팀에 변화 좀 크게 있었을 거 같은데 두번 다 우승을해서
이게 솔직히 1년평균으로보면 리그내에서도 3위자리 굳혀가는 팀이 큰 대회만 가면 우승한다...가 정말 미라클런이고 다시 반복되기 힘든건데
그걸 두번을 했으니 세번 할수도 있긴함 크크
근데 올해 세번째를 못하면 좀 변화가 있지않을까싶긴합니다
스페셜위크
25/09/23 01:02
수정 아이콘
LCK 컵에서 조기탈락 하지 않았나요 좀 룰이 이상하긴 했지만.. 스매쉬로 기록되는건가
25/09/23 03: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티원이 아닌 오페구케라고 적은 모양인데,
퍼스트컵에서 이미 깨진 기록이죠. 구마유시가 아예 안나왔으면 모를까
다시마두장
25/09/23 03:39
수정 아이콘
LCK컵은 다른 지역들과는 다르게 정규대회로 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엄밀히 말하면 EWC 기록도 그래서 빠져야 하는 것 같긴 한데...
JILLSTUART
25/09/23 09:30
수정 아이콘
본문을 '오페구케로 출전한 모든 대회' 로 수정하셔야 하지 않을까..
lck컵은 오페스케도 섞여 있었고, FST는 아예 출전 기록이 없었으니 말은 되네요.
십자포화
25/09/23 15:43
수정 아이콘
LCK도 스매시 출전했었죠. 말씀대로 계산하면 LCK도 예외가 됩니다.
nlcml357
25/09/23 01:22
수정 아이콘
제우스 ㅜㅜ
금지약물복용
25/09/23 02:06
수정 아이콘
LCK컵에 구마유시가 출전했고 T1이 6위로 마무리 한 순간 이미 깨진 기록이죠. 구마유시의 공식 기록이 6위로 되어있는걸요. 그냥 억지 끼워 맞추기죠.
마작에진심인남자
25/09/23 02:15
수정 아이콘
이건 피어리스 제도의 문제가 터진거라고 봐야죠.
4개의 포지션중에 4-5세트가면 챔프폭문제가 항상 터지는데 노답임
카레맛똥
25/09/23 03:45
수정 아이콘
다른 포지션도 아니고 챔프수가 타포지션 대비 훨씬 적은 원딜에서 안되는 챔프가 있는게 커보입니다. 플랜의 다양성에서 치명적 약점이죠..
다시마두장
25/09/23 04:07
수정 아이콘
전 요즘의 티원을 볼 때면 사이버 포뮬러의 아스라다 같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초창기에는 그 넘쳐나는 에너지 자체로 최고의 스펙이었고 우승 후보였지만 경쟁자들의 업그레이드가 계속되며 이제는 절대적인 스펙에서 뒤쳐지게 된...
그럼에도 불가하고 독보적인 특장점(공격력에 몰빵한 높은 고점 - 리프팅 턴)과 주인공 보정(월즈 사냥본능)으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사수해왔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힘에 부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딮기가 우승권에서 서서히 멀어지던 것의 아주 약한 버전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그런 구형 머신(=경쟁자들의 분석으로 파훼가 된 상태, 피어리스의 도입으로 기존의 특기를 활용하기 어려워진 상태)임에도 머신, 드라이버, AI의 완벽한 시너지가 나왔을 때 다른 모든 경쟁자를 제쳐버릴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는 게 아스라다와 티원의 공통점이겠고, 그런 로망이 현 티원의 인기 요인중 하나겠지만요.
무드등
25/09/23 07:59
수정 아이콘
재밌는 비유네요.
23-24 월즈 생각하면 또 지금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야구판에서 올해는 다르다 부르짖는 거랑 정확히 반대 의미로
t1 올해는 다르다 진짜 새됐다 부르짖는 것도 벌써 몇년쨉니까 크크
나른한우주인
25/09/23 08:30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죠.
그런데 결말은…
1등급 저지방 우유
25/09/23 08:00
수정 아이콘
월즈 컨텐더급 팀이라고 해도
꿈조차도 꾸기 힘든
월즈파이널 3연진출에 2연우승만 해도 어마무시 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그게 약해지긴 했지만
월즈 먹으면 그해 세체팀이란 얘기도 있으니까요
그런 로스터를 그 기간동안 유지했다는것도 대단하구요

결승못가면 혹은 우승못하면(리그 2개이던 시절포함)
망한 시즌이라고 폄하 혹은 억까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티원은 현시점까지 충분히 괜찮은 25년을 보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리고 아직 가을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아서
더더욱 무서울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바카스
25/09/23 08:17
수정 아이콘
올해 월즈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못 낼 경우 로스터 개편이 될테고 계약기간상 변경 가능한 곳이 탑, 원딜 자리군요.

뭔가 매년 팀 체질 개선해보려고 시도는 하나 계속 안 되다가 월즈에서 귀신같이 살아난 폼으로 이를 적당히 덮어온 그림인데 올해 삼세판 연속이 가능할지 궁금해집니다.
내사랑핑크허니
25/09/23 08: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말입니다. 이 모든게 모든게 롤의 장기화를 위해서 페도사가 짠 시나리오라면 ..?
LPL 4시드와 지옥의 스위스 스테이지 결정전 해서 대박
뷰어쉽 터뜨리고 본인의 주특기인 올라가면서 상위팀 하나하나 박살내는 그 시나리오 써서 도파민 터지게 하려는 거 였다면! 2025년 T1의 6회 롤드컵 우승 축하드려요.이 글은 성지가 됩니다!!
하이퍼나이프
25/09/23 08:32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팀이죠
여러 요소가 있지만(다른 요소간 우열이 없음을 전제하고)
단 하나만 꼽자면 저는 케리아에 대한 안목과 과감한 투자가 훌륭했다 하고 싶네요
물론 그전부터 역천괴 소리 듣던 선수이지만 서폿에 '미친 금액'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고점과 기량이 하늘을 뚫었고 특히 높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선수 스타일이 T1이라는 팀에 너무 잘 맞았죠
진공묘유
25/09/23 09: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꼬라박아도 정작 월즈에서 어쩔지 모르는 팀이라 저는 왈가왈부가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전에도 다같이 박치기공룡이었고 구마는제이카 못했고 페이커는 ad 잘 안했는데 결국 우승했잖아요?

이 판이 월즈 몰빵이라 결국 그때만 잘하면 되는거니 오히려 지금 너무 폼을 안올려놓는것일수도
칼라피오리
25/09/23 10:02
수정 아이콘
올해는 피어리스라는게 제일문제라는거죠
기존에 원패턴이 강하게 자리잡으먄 그걸로 밴픽먹고드가고 그랬는데
이젠 그게안되니까요
25/09/23 09:16
수정 아이콘
사실상 젠지빼고는 최고의 성적을 지금까지 거두었는데도 4위 한번 했다고 꼬라박았다고 하는 티원의 위대함과 동시에 팬들 기준이 너무 높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티원에 대한 평가는 월즈 끝나고 해야하고 항상 월즈만 되면 돌아오는게 티원이니 기다려야죠.
플레이인만 통과하면 귀신같이 4강 이상은 찍지 않을까 합니다. 8강에서 내전만 아니라면
쵸젠뇽밍
25/09/23 09:18
수정 아이콘
폼이야 지금도 월즈 8강 수준의 폼이라 생각하고요.
조금만 올리면 4강이라 그리 불가능할 것 같지도 않고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플레이인 맞대결과 8강 맞대결이지 않을까.
25/09/23 09:35
수정 아이콘
무슨 티원을 월즈 반짝 원툴로 몰아가는데 22,23,24 3년간 가장 좋은 성적을 낸팀이고 연간 올해의 선수도 가장 많이 가져간 팀인데 lck퍼스트가 어쩌니 저쩌니 하위 타이틀 가지고 올려치기가 극성인데 우스울 뿐이죠.

라이엇 공식으로 롤은 월즈가 전부라고 공인한 체제하에 진행되는게 각리그 현 포맷이고 실제로도 모든 선수, 구단, 팬들이 가장 원하고 인정하는게 월즈인데 이악물고 월즈 원툴이니 월즈부터 각성했다느니 다 웃기는 소리일뿐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5/09/23 09:47
수정 아이콘
무슨 티원을 월즈 반짝 원툴로 몰아가는데 22,23,24 3년간 가장 좋은 성적을 낸팀이고 연간 올해의 선수도 가장 많이 가져간 팀인데 lck퍼스트가 어쩌니 저쩌니 하위 타이틀 가지고 올려치기가 극성인데 우스울 뿐이죠.
[월즈 원툴이면 안됩니까? 아랫문단에 구단,선수,팬들이 가장 원하고 인정하는데.. 그리고 올해의선수?그거 월즈 먹으면 주는게 22 drx때문에 굳어진 느낌입니다만]

라이엇 공식으로 롤은 월즈가 전부라고 공인한 체제하에 진행되는게 각리그 현 포맷이고 실제로도 모든 선수, 구단, 팬들이 가장 원하고 인정하는게 월즈인데 이악물고 월즈 원툴이니 월즈부터 각성했다느니 다 웃기는 소리일뿐입니다
[라이엇ip이고 그들이 포커스를 어디에 높게 두는지 알겠는데, 공식으로 월즈가 전부다 라고 공인한 멘트같은게 있나요?
특정팀 팬도 아닌 롤붕이시청자 제입장에선 가까이서 가장 길게 볼수있는게 lck인데 씁쓸하긴 합니다]
switchgear
25/09/23 10:47
수정 아이콘
월즈가 전부인데 22년은 빼야죠. DRX가 리그에서 아무리 빌빌 거렸어도 월즈 우승은 DRX잖아요.
25/09/23 10:52
수정 아이콘
22년은 빼야..

23년 24년 가장 좋은성적을 낸 팀은 맞습니다.
쵸젠뇽밍
25/09/23 14:26
수정 아이콘
지난 3년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라는 뜻이겠죠. 3년간 매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아니라.
AMBattleship
25/09/23 09:43
수정 아이콘
Worlds 우승보다 젠지만 잘 좀 이겨봤으면 하는게 요즘 T1 팬들의 심정일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페이커가 현 팀원들 데리고 LCK 우승, MSI 우승 하는 것 정도는 보고 싶네요.
25/09/23 09:48
수정 아이콘
다들 생각보다 월즈 얘기하는데 LCK, MSI도 다 중요한 대회죠.
그리고 축구로 비유해서 생각하면 4년간 챔스 두번 먹고 나머지 리그-컵대회 죄다 2위 했다는건데,
그 상대가 매번 리그랑-컵대회 죄다 우승한 리그 원톱팀이라고 하면 팬들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받을 수 있죠.

솔직히 지는것도 지는건데, 거의 매번 3대 2에 패턴도 비슷하고 하니까
젠지가 싫은게 아니라 도대체 왜 문제를 해결못하는지가 이해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마우스에 전기가 흐른다, 급하다, 너무 서커스하려고 한다도 한두번이지...
월즈 2번 우승한거야 다 결과론적인거고 올해 월즈 우승 못하면 역시나 성토 장난아닐겁니다.
디스커버리
25/09/23 11:07
수정 아이콘
근데 축구로 비유했을때 제가 응원하는팀이 챔스 리핏했으면 딱히 불만없을거같은....
25/09/23 11:1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흐흐
저는 리버풀이 04-05 이후 18-19 때 챔스 든것도 물론 기뻤지만,
19-20 때 PL 첫 리그 우승할 때가 훨씬 기뻤습니다.

장기간 일정의 정기 시즌 우승한다는게 얼마나 꾸준하게 잘해야되는지를 대변한다고 생각해서요.
비록 작년에 다 잘하다가 챔스 토너먼트에서 떨어졌지만, 리그 우승해서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잠이오냐지금
25/09/23 09:50
수정 아이콘
전 월즈도 월즈긴 한데,
작년에 성불해서 이제 월즈는 크게 바라지 않아요. 크크
그냥 리그, MSI, 월즈등등 젠지랑 서로 이기고 지고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몇 년 전부터 리그는 젠지가 너무 압도하고 있는 것도 좀 그렇고...
3강 정도로 서로 이기고 지고 하면서 도파민 좀 뿜뿜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5/09/23 09:54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해도 3년연속 결승갔던 팀이고 플레이인만 무난히 잘 통과하면 우승후보라고 봅니다.
한화의 반등 + 젠지의 부진이 보이면서 월즈의 행방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요
진짜 이번에 LPL이 우승할지도 크크
25/09/23 09: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대다수의 티원팬들은 16년 우승이후로 긴 고통을 23,24월즈로 다 성불해서 막말로 리그니 msi니 못먹어도 이젠 아쉽네 정도 밖에 없습니다.
뭐 사람욕심은 끝이 없다고 더 있으면 좋을 것도 같지만 이미 아쉬울게 없어요.
QuickSohee
25/09/23 09:5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말은 이래도 어느 대회든 그 때 잘하면 [챔프폭이 뭐?? 뭐 못하는게 뭐?? 그냥 이걸로 이기면 되지] 할거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크크
마스터플랜
25/09/23 10:06
수정 아이콘
정말 쓸데없는기록이죠.
김삼관
25/09/23 10:16
수정 아이콘
젠지에게 진 날은 정말 아쉽긴 했는데
월즈에서 또 명경기가 나오기를 그리고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Far Niente
25/09/23 10:20
수정 아이콘
우승은 바라지도 않으니 호구잡힌 젠지만 좀 어떻게 해봐 이게 몇년째니
김삼관
25/09/23 10:34
수정 아이콘
전 젠지 안만나고 우승한다면 그게 더 좋을거 같아요 크크크
25/09/23 10:3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월즈 4강에서 잡았자나요 크크
타르튀프
25/09/23 10:43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 2024 월즈 4강에서 이미 깼으니..
FlutterUser
25/09/23 10:51
수정 아이콘
월즈에서 압살하고 우승해서 그것도 큰 미련 없습니다...
군령술사
25/09/23 10:34
수정 아이콘
좋은 기록도 많고 나쁜 기록도 많은 게 T1이죠.
젠지나 한화에게 진 건 아쉽긴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고, KT가 젠지를 이긴 게 원인이라면 원인인데,
그동안 T1이 KT 앞길에 득되는 일 한 적이 없다는 업보를 생각하면 팬 입장에서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4시드, 사실상 조건부 입장권이지만 이거라도 받은 게 어디냐 싶고요, 가서 잘하기만 하면 다 추억이 되는 거죠.

다만 경기력 관련해서는, 한화전에서 보인 좀 경직된 픽밴은 담원전부터 사라져서 다행이고요, 밸류 조합을 뽑았을 때에도 잘 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되더군요.
다만 아예 처음부터 라인스왑해버리는 전략에 잘 대응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쉬는 동안 대처법을 잘 준비하면 좋겠어요.
안철수
25/09/23 10:35
수정 아이콘
전세계 랭킹 1위팀에게 2:3으로 졌다고 너무 가혹한 평가를 하는거 같네요.
최근 3년 롤드컵 3연 결승에 리핏 팀인데 흑흑
FlutterUser
25/09/23 10:53
수정 아이콘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결성 후 월즈 성적이 천외천이라 아무 감흥이 없네요.... 지금 당장 은퇴해도 넘을 수 있는 팀이 당분간 없을것 같아요.
25/09/23 11:07
수정 아이콘
그냥 기록을 위한 기록이라고 봅니다.
올해 티원이 작년 이 맘때 티원보다
절대적이건 상대적이건 강하다고 봐요
25/09/23 11: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월즈 2연 우승팀! 본격적인 가을의 티원은 또 다를거라 믿습니다
25/09/23 11:17
수정 아이콘
리그랑 MSI에서 이길래 월즈에서 이길래하면 아직도 당연히 후자 선택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원패턴으로 계속 지니까 성토가 나올만도 합니다.
25/09/23 11:22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 보고 나름 답답한 마음과 쵸비의 유관행동(?)에 대해 감탄을 자아냈는데,
이 글의 댓글도 그렇고, 경기날 폭발적이었던 반응도 그렇고 다 이해가 갑니다.
조합에 대한 이해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젠지와의 5세트에서의 조급증? 갑갑함을 티원 스스로가 느끼고 일종의 던지는 플레이를 반복해와서 팬들이 더 극적으로 반응했는데.. 저기 윗 분들의 말씀대로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팀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진거다 라고 하면 또 뭐.. 그럴 수 있거든요? 항상 져서 문제지만, 생각해보면 아니 작년에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또 꺾었잖아. 이렇게 볼 수도 있구요.
저는 페이커에 대한 평가도 좀 보수적으로 봐야 하는게, 작년, 제작년에도 던지는 플레이, 파멸적인 저점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왔었어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오히려 올해 페이커의 폼이 근래들어 가장 솔리드했다라고 느낍니다. 정규리그에도 사실 라인전부터 한타에서까지 상대에게 밀린 기억이 별로 없거든요. 알게모르게 반반은 갔었고.
물론 지금 티원의 플레이가 일종의 성숙기(?)라고 느껴지긴 합니다. 탑이 올해 교체되었지만 티원 특유의 플레이가 3년동안 지속되어 와서, 그들 스스로도, 그리고 상대하는 팀들도 어느정도 티원 공식이 나왔다라고 느껴집니다. 개인기량으로 탑티어를 유지하고 있지만 폼은 영원하진 않거든요.
어쩄든 이번 월즈.. 제 생각에는 4시드 결정전에서 탈락하든지, 또 결승에 가던지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크크크
25/09/23 11:31
수정 아이콘
티원팬들 다 비슷비슷할 겁니다.
결과에 그렇게 목 매지 않아요. Msi 때도 졌지만 잘했고 젠지가 더 잘했기에 그렇게 뭐라한 사람들도 없어요.
그냥 좀 강팀 상식선에서 경기하면 누가 뭐라하나요.
달리는 조합으로 계속 박아대도, 줄타기 하다가 넘어져도 이해합니다.
근데 이번 5세트는 너무 역했어요.
달팽이의 하루
25/09/23 11:46
수정 아이콘
뭐 경기력에 대한 얘길 하는 자리는 아니니까.. 평범한 티원팬으로서 23년 월즈 우승 전까지는 정말 괴로웠는데.. 23년 성불했고, 기대도 않게 24년까지 리핏해서 진짜 지금은 별 느낌 없습니다. 물론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금방 가라 앉게 되더라구요. 선수들 고점 높으니까 늘 응원하면서 보는거고.. 올해도 결국 타이틀은 못따냈지만 5꽉 승부가 많아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이번 월즈도 솔직히 또 좋은 결과 내면 좋지만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물론, 도란 때문에 좋은 성적 내면 좋겠는데 그건 뭐 다른 팀 모든 선수 마찬가지니까.... 그냥 그렇습니다.
Alcohol bear
25/09/23 11:49
수정 아이콘
극성이야 극성
이쥴레이
25/09/23 11:52
수정 아이콘
23,24년 T1 롤드컵 우승은 정말 대단했죠.
거기다가 3년 연속 결승진출이라는게 쉽지 않았고요.
23년 LCK팀들 다 떨어질때 혼자서 도장깨기로 올라가서
모든 국내 커뮤니티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T1 우승 기원했고
24년 런던에서 BLG와 결승은 정말 명경기로 새벽에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FastVulture
25/09/23 12:23
수정 아이콘
4년동안 월즈 4강 준우승 우승 우승 했다는게 정말 말이 안되긴 하네요...
조랑말
25/09/23 12:40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포디움도 충분히 잘했죠.

19 월즈 G2, 21 월즈 담원 4강전 보면서 T1과 페이커가 우승하는걸 다시는 못 보겠구나 했는데 보란듯이 리핏 해줌에 이미 충분히 고맙습니다. 이번 월즈도 티원의 선전을 바라지만 다른 한국팀이 우승해도 대단히 기쁘게 응원할거 같아요.
활화산
25/09/23 12:51
수정 아이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제우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죠.
제우스의 3연속 롤드컵 우승을 기원합니다.
크로플
25/09/23 13:40
수정 아이콘
작년엔 4시드가 아니었던 것처럼 크크

별개로 제우스 3연속 우승도 대기록일듯요
통합규정
25/09/23 12:54
수정 아이콘
제우스 도란 차이

작년 올해 폼 저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젠지가 아니 케이티가 아니 젠지가 아니 케이티가 특이점을 만들어서 발생한 결과 아닌지
25/09/23 12:56
수정 아이콘
전어같은 친구들이라서 이번 롤드컵도 티원 각성할거라고 봅니다.
25/09/23 13:21
수정 아이콘
원래 티원이라는 팀이 리그 중에는 외부행사, 광고가 많아서 빌빌대다가 겨우겨우 월즈 나가면 게임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쭉 올라오는 팀이죠.

올해는 피어리스도 있었지만, 오너, 구마, 케리아 손목 건강 이야기도 돌던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일단 젠지전 보고 건강에 대한 염려는 접을 수 있었습니다.

피어리스 제도로 인한 약점도 명확하긴 했지만 그거는 이제 상대도 알고 나도 아는 약점이라 어떻게든 답을 찾을 거라 봅니다.

젠지가 5세트에 직스 상대하는 거 보면서 (물론 티원의 마우스에 전기가 올랐던 탓도 컸지만) 느낀 점이 많으리라 기대합니다. 수준 높은 팀이 같은 리그에 있어 많이 맞대어 볼 수 있다는 것도 이런 면에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올해도 힘들게 올라간 월즈 힘들게라도 먹어봅시다 크크
메펠마차박손
25/09/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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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불 할거 다 해서 별 생각 없는 팬도 많을겁니다 4년동안 4211 인데 잘하면 좋은거고
25/09/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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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좀 못하기 시작하니까 진짜 내려놓게 되네요.
25/09/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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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도 올해의 저점이 23,24 저점만큼 파멸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23년의 다짐(농심빼고) 때나, 24년 서머 쌍포메타앞의 개쓰레기같은 경기력을 생각해 보면 지금이 양반이예요.
포커페쑤
25/09/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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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은 기대치가 어마어마한것 같아서..
당근케익
25/09/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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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로 보면 3위내에 들었다 봐야하는데
플옵 젠킅전 하나가 세계선을 뒤틀었..
25/09/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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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월즈먹으면 다 의미없는 얘기긴하니...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라고 포장되겠지요.
25/09/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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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잘한거같은데
25/09/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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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도 페나조가 오래 해먹었는데 망하는것과는 거리가 먼걸 보면 특정 선수들이 오래도록 기량이 좋다고 곧 망할거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카바라스
+ 25/09/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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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래놓고 월즈먹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라는게 티원의 매력이 아닐까싶긴하네요
먹보대학생
+ 25/09/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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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이번에 우승 적기!!
이번엔 무조건 우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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