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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7 20:11
ups 잘 몰라서 드는 의문인데 왜 ups랑 서버랑 붙어야있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서로 격리된 공간에 서버실과 ups실 간 전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25/09/27 20:19
안타깝게도 같은 의문이 들어서 격리하려고 전원 분리했을 때 불이 난거라... 괜히 건드려서 불이 난건지, 안 건드려도 원래 날 불이었을 것인지 모르겠네요
25/09/27 20:23
이게 전산실 전체 전력을 옆방이나 기타 다른 공간의 UPS로부터 끌어오는 방식이 있고,
서버 랙마다 UPS를 다는 방식이 있는데, 여기서 사고가 터진 건 왠지 후자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납산배터리가 주를 이뤘었는데 에너지밀도때문에 리튬이온도 쓰이고 있던 참입니다.
25/09/27 21:33
2014년에 납품됐던 배터리라고하니 그 당시엔 서버실 화재가 큰 이슈가 된적이 없었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UPS랑 서버가 같이 붙어있는게 저렴했을 가능성이 높겠죠.
25/09/27 20: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52968?sid=100
배터리 사용연한이 이미 1년 지났다는 이야기랑 작업자가 전원 차단 안하고 전선 빼서 쇼트 났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정밀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96132?sid=102 카카오 사고 보고 배터리 격리하는 작업 중에 터진것도 골때리고, 자동복구센터는 뭐 예산문제인지 때문에 지연이고..
25/09/27 21:19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200588i
백업센터는 10년 이상 지연중입니다. 기재부쪽에서 계속 예산부족으로 밀고 있었다고 하네요.
25/09/27 20:34
국자원 센터를 3개 지어놨는데 아직까지 DR전환이나 복구를 통해 서비스 정상화가 안되네요. 너무 취약하고 허접
복구 완료시점까지 갈려버리실 관계자 분들 힘내셨으면 합니다.
25/09/27 20:42
이런건 사고가 터지기 전엔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기 힘들고, 안다 해도 문제가 터지기 전 까지는 그게 왜 문제인지 설명해봐야 높으신 분들께서 납득하지 못하지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야 한다고 아무리 얘기해봐야 그냥 비용낭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25/09/27 21:44
피해를 더 키우지 않으려고 저곳에 있는 서버들을 싹 다 내려버린 상태라
중지된 서비스와 관리담당 공무원, 해당 서버 납품/유지보수 회사 직원 등등은 최소 1~2주 이상 어디 놀러간다고 휴가쓰기 뭣한 상황인거니까요.
25/09/27 21:25
항상 그놈의 [돈]이 문제긴 합니다.
신규사업으로 장비 구매할땐 티가 나니까 수백 수천억 펑펑 쓰고 이미 만들어져서 잘 돌아가는 장비들은 고장안나고 잘 돌아간다는 이유로 유지비용을 유지도 아니고 삭감...
25/09/27 21:38
행정전산망 '유지·보수 예산' 깎고 또 깎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2767281 자꾸 예산을 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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