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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5 23:31
그게 왜 40대를 조롱하는건 30대다! 로 되는거죠.
그렇게 증거없이 말하면 젊어보이려는 40대를 조롱하는건 50대일거다 이런말도 되죠 아무말 대잔치같네요.
25/09/26 00:22
(수정됨) 나이나 친밀성으로 봐도 대학 막 졸업한 세대
그리고 직장에 들어가서 사회 생활 시작한 세대로 보면 전통적으론 그렇게 구분 했는데요 요샌 2030 이라고 부르라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고등학교에서 대학 들어간 세대하고 이제 직장인 막 대리 이상 거의 7~8년차 이적도 한번을 했을 나이가 같이 묶인 다는게 당최 소비나 대화나 직장인과는 다를텐데
25/09/26 00:53
보통 예전에는 3040을 더 많이 썼던 거 같긴 합니다.
20대와 30대는 학생과 직장인, 미혼과 기혼으로 생활 패턴이 급격히 나뉘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직장에서도 3040이 보통 허리이고 50대는 부장님, 혹은 임원 등으로 뭔가 급이 확 높아지는 느낌이었고요. 그런데, 취업과 결혼이 늦어지면서 20대와 생활패턴이 별 차이가 없어지는 30대들이 많아지다보니, 요새는 2030을 쓰는 거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50대가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젊어지는 분위기이다 보니 4050이 하나로 묶이고... 요새 회사나 사회에서 50대 분들 보면, 한 20년 전에 보던 50대 어르신들과는 많이 다르긴 하니까요.
25/09/25 23:10
2개 이상의 세대 좀 안 묶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대 묶음이 점입가경 가관으로 표출된게 MZ론인데, 어떻게 10대부터 40대까지를 묶어서 통으로 한 세대로 칭할 생각을 했는지 참. 보통 마케팅 하는 양반들이 이런거 잘하는거 같던데 볼때마다 역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냥 따로따로들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10대 따로 20대 따로 30대 따로 40대 따로.
25/09/25 23:13
이대남, 영포티, 1찍, 2찍 같은 특정 그룹을 싸잡아서 재단하려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서로의 대한 분노를 키운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 글은 PGR이랑 상관도 없는 특정 커뮤니티를 같이 욕해달라는 글인가요?
25/09/25 23:15
요즘 부쩍 요즘 30대 옛날이랑 달라 젊고 예뻐 하는 쇼츠니 짤들이 올라오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디든 고만고만한 사람들 모여서 난 너랑 달라 서로 후려치는거야 일상인데 정작 본인도 Pgr 하면서 pgr 이 어쩌고 조롱하거나 까내리는거 보면... 이사람은 자기객관화라는걸 상실했나? 싶을때는 있음
25/09/25 23:19
30 40의 정치적 지지율은 차이는 이미 충분히 극단적입니다.
대선 지지율이 40대는 이재명 73%이고 30대는 38%에요 거의 두배인데 뭐가 극단적이라고 볼수가 없는단 겁니까 페미니즘과 민주당에 대한 의견차이로 30 40은 완전히 분열되었구요 그 결과가 pgr에도 자주보이는 무식하고 교육받지 못한 2030롤대남과 스윗 영포티들에 대한 조롱들이죠
25/09/25 23:41
(수정됨) 요즘 여조보면 20대는 30대하고도 많이 차이납니다 국정수행 지지율을 보면 30대는 긍정률이 거의 평균인 50후반에서 60정도로 비슷하게 나오고 20대는 여전히 평균보다 부정이 높고 긍정이 낮습니다 한편 70대는 고관여가 많은 관계로 20대와 비교해 긍정과 부정이 같이 올라가고 유보층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확연히 관찰되는 20대와 30대의 디커플링을 중정갤 같은 곳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삼대남 정상화론이라고도 하죠
25/09/25 23:46
그런데 그건 30대 초중반이랑 중후반이랑 또 꽤나 다르긴 할 겁니다.
이대남 악마화가 언제 등장했는지만 돌이켜봐도... 그때 이대남 후반이던 애들이 지금 몇 살 정도 먹었을지 가늠이 되죠.
25/09/26 00:17
이미 2022대선에서도 30초중반이랑 30중후반 구분해야한다고 했죠 3년이 지났으니 이제 30초중이랑 30중후 구분도 슬슬 시일을 다해가는 시점이죠 철권 무릎이 한창 문정부때 그짝이라고 디시철갤에서 자주 욕먹었는데 85년생이라 40대로 넘어갔으니 대충 기준점을 가늠해보시면 될듯합니다
25/09/26 00:24
그래서 30이랑 40은 확실히 나눠지긴 하는 거죠.
다만 그때도 이대남은 별도로 문제시할 만큼 또 차이가 있었고요. 그 시절 이대남 중후반들이 이제 30초중반이 된 것이고. 어차피 연속선상의 문제지만 지금도 정도의 차이는 꽤나 유의미하게 있을 겁니다. 민주당 싫어로 치환해보면 지금 30 초중반들이 훨씬 싫어하긴 했을 거란 말입죠. 지금도 꽤나 그럴 거고요.
25/09/25 23:20
세대 혐오는 특정 세대가 특별히 나빠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기보다 그냥 때가되면 그 세대의 특성을 희화화하면서 조리돌림 대상이 되고 쳐맞는거 같습니다. 그전에 틀, 맘충, 이대남 더 전에는 김치녀, 된장녀 하면서 한 1~2년 주기로 타겟바꿔가며 주구장창 패다가 이번에는 영포티로 바뀌어 가는거죠.
제 생각에 이러한 세대 혐오문화는 디씨, 일베에서 시작하는 젊은 남성세대가 불씨는 지핀다고 생각하는데 그 혐오 문화의 중심에 있던 20년전 20대 남성이 이제 40대가 되어서 혐오 타겟이 되었는데 다른 타겟들보다 훨신 적은 공격에도 반응이 꽤나 격렬한 것이 사회의 주류에 있기 때문인지 내가 사대남(아직 40대는 아니지만)에 속했기 때문인지 재밌긴 합니다.
25/09/25 23:20
영포티 저도 별로 좋은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왜 30대만 그런 표현을 많이 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네요. 20대 애들도 많이 하던데요. 20대들 악마화하더니 이번엔 30대인가요.
25/09/25 23:26
정확히는 대놓고 3040 이 주류인 곳에서 그런 표현을 쓰는 거에 대한 지적이죠. 아카라이브 같은 곳에서 20대들이 영포티하는 거랑은 다르다는 말씀입니다.
25/09/25 23:35
(수정됨) 그런 곳도 20대가 일정 비율은 있습니다. 그냥 나라 자체가 고령화돼서 엔간한 사이트들은 3040이 주류인 거죠. 거기서 영포티 운운하는 30대들도 20이랑 묶이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40대를 혐오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고요. 30대들이 20대들이랑도 당연히 다르지만 40대들이랑도 명확히 다릅니다. 그리고 부동산이나 저출산이면 몰라도 젠더갈등은 20대들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해요. 젠더문제에서는 40대들이 그 이후세대랑은 달리 둔감한 편이죠.
25/09/25 23:38
덧붙이자면, 20대들보다 40대들이랑 더 가까운데 똑같이 늙은 것들이 왜 그러냐 이러시는 것부터가 40이랑 30을 억지로 묶으려는 의도가 있으신 거죠. 본인이 40대라 그러시는 건지 뭔지는 몰라도 저도 뇌피셜 하나 써보자면 그런 40대들 많을 겁니다. 더 어리게 보이고 싶어할 테니까요. 그러니까 영포티 공격에 방방 뛰면서 분노하는 거지요. 이런 뇌피셜 들으면 어떠십니까? 본인께서 그러고 있으신 겁니다.
25/09/25 23:22
그냥 게시판 댓글 여론이 자기들이 원하는데로 흘러가지 않으면 냅다 꼰대 틀 영포티 댓글 주루룩 박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정치에만 그런것도 아니고 연애, 이성, 사회, 공부, 학력, 취업 등등 주제 가리지도 않음
25/09/25 23:37
중년남성들이여 젊은 여자한테 껄덕대지 마라 주제를 알아라 정도로 논의가 멈췄으면 나름 건설적인(?) 담론이 될 수도 있었으나..
여기에 노노재팬이니 진보니 김어준이 붙어버린 순간 정치적 함의나 그에 준하는 의도가 포함된 게 명확관화하게 되었죠 근데 그럼 뭐합니까 최근 시사저널 조사에서는 이대녀가 조선족 다음으로 혐오하는 집단이 이대남이에요 윗세대보다 혐오담론을 확대재생산하는 세대랑 부대끼며 살면서 정치적 지향을 획득한 세대가 몇가지 밈으로 마을 바꿀일은 없을거에요 끊임없이 자가발전만 하겠죠
25/09/25 23:40
본문의 구구절한 내용과는 별개로
20대가 보면 아저씨고, 포티햄들이 보면 애기인 그 사이 어딘가에 낀 저의 눈으로 보자면 20대 애들이 영포티의 어떤부분에서 질색하는지도 알고, 공감합니다만 요즘엔 그냥 막같다 붙인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 맘에 안들면 선빵으로 영포티 딱지 때려버림 크크크크 영포티 나올 구석이 하나도 없는 글에도 지 맘에안들면 '너 영포티지??' 만능이에요 아주 크크크크크
25/09/25 23:48
맞습니다. 그런데 뭐 딱지는 한쪽만 갖다 붙이나요.
전국민이 다같이 딱지놀이 하는 마당에... 모두가 다 그러고 있는 거라면 그냥 그런 판인 거겠죠.
25/09/25 23:59
네 전국민 딱지놀이하는것도 공감하는데
요즘 유독 영포티햄들이 좀 씨게 맞는다곤 생각하는 편입니다 지들이 긁혀서 생채기가 날 정도로 신나게 씨게 긁어놓고 긁? 이러는거는 보면 좀 딱밤 마렵긴 해요 크크크
25/09/26 00:05
글쎄요 언론에서 이대남들 악마화하던 때 생각하면 유독인가 싶고 걔네들 같이 악마화했던 게 40대들이었던 거 떠올려보면 그렇게 억울할 일인가 싶긴 하던데요... 라고 말하면 본문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거겠지요. 걔네들 유독 더 악마화하던 게 40대였다는 확증도 없는데. 정치구도상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고 말입죠. 뭐 모두에게 차례가 돌아가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억울로 치면 그 시절 이대남들이 더 억울하다고 생각하구요. 뭐 그 시절 이대남들이 더 억울했다 치더라도 지금 사대남들의 안 억울이 방증되는 건 아니다!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요. 그러고 보니 요즘에도 이대남들 악마화는 계속 진행 중이던데 걔네들은 설문조사 응답하는 꼬라지 보면 그럴 만하다! 라고 하실 분들 많겠죠? 그런 점에서는 삼대남들도 일부분 비슷하게 까이는 것 같기는 하더라만...
25/09/25 23:51
제가 딱 영포티인데 영포티라는 말 자조적으로도 많이 쓰고 상대가 나한테 써도 기분 안 나빠요 흐흐
저의 신조중 하나가 내가 신경 덜 쓰는만큼 내 주변도 그거에 맞추어 진다 입니다
25/09/25 23:52
신문과 방송에서 연일 영포티를 긁는게 보여서 글 하나 올라오려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혹시 30대가 열폭한다는 시각이라면 정정하고 싶은데, 젊은 커뮤에서 주로 대학생들인 20대가 보기에 코드 잘 이해 못하는 아저씨들 보고 영포티다 하면서 꽤나 배척하는 정서가 있습니다. 심지어 서티도 배척하죠. 실제 이용층은 인구구조나 커뮤이용빈도상으로나 3040이 제일 많음에도요. 불혹 나이 넘었으면 그 나이에 맞게 품위를 보여라 라는 기대, 조롱 혹은 가스라이팅인데 '영'을 붙였다는건 여러부분에서 그 나이대에 안맞는 철부지스러움을 비꼬는 말이겠죠. 대부분은 자기 삶 잘 살고 애도 잘 키우고 회사에서 중요한 포지션에서 일 하고 집도 갖추었고 투자기회도 잘 잡았고 꿀릴게 없는게 포티입니다 긁혔다는건 그렇지 않다는 것이겠죠. 가령 뉴스에 나온 짤처럼 한물간 유행따라서 어중간하게 비싼 의류를 걸치고 외모는 영 황이라 어설픔이 과하고 유부남 혹은 노령 주제에 젊은 여자들에게 추태부린다거나 와인론의 일종처럼 돈없는 20대보다는 이쁜 여자들이 능력있는 40대를 좋아한다는 망상을 펼치거나 한다는 조롱이 팽배한데, 솔직히 그런 철없거나 망상 부리는 사람은 열명중 한명이나 되나요?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에도 나이좀 있는 사람들이 어설픈 부 또는 업무상 위력등으로 젊은 여자들 성가시게 하는게 하도 비일 비재 하니까 당연히 그런 사례들을 까고 영포티로 카테고리화 해서 조리돌리고 놀리는 것이겠죠. 또한가지 정치적으로 이미 2030이랑 4050은 좌우로 갈려버린 상황이라 정치적 다름도 당연 영향을 주었겠죠 아침에는 뉴스공장보고 낮에는 매불소보고 저녁에는 뉴스타파보고 그런다는데 그런 사람이 포티의 과반일리는 없죠.
25/09/25 23:55
영포티라는 단어가 주는 비하적인 뜻은 패션이나 이런 부분보다 주제 모르고 자기보다 젊은 여성에게 껄떡대는 사람들때문이었죠. 솔직히 패션을 영하게 입는거 자체는 문제가 크게 되지 않습니다. 그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요. 40대가 힙합패션을 하든 어쨋든 크게 문제는 없죠. 근데 힙합패션을 하고 젊은 여성에게 자신이 아직도 그 나이대 여자들에게 먹힐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더 문제인거죠. 솔직히 여자든 남자든 젊은 측에서 대쉬 하는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는 100에 99는 민폐로 끝나게 됩니다.
25/09/26 00:01
껄떡대는 게 문제면 그것만 지적하면 되지 왜 영포티로 일반화하나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물론 왜인지는 알지요. 성인 대 성인이더라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부덕인 게 법도니까요. 사실은 40대 주제에 20대에게 마음을 품는다는 것 자체를 문제시하는 거지요. 그건 '더러운' 거니까요. 동성애 혐오 논리와 하등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5/09/26 00:09
뭐 마음을 품는거 가지고 뭐라하진 않습니다. 거기에서만 끝나면요. 그런데 그게 상대방이 알만한 상황이 된다면 그건 문제가 될수 있죠. 뭐 상대방도 좋아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세상사 그렇게 돌아갈 가능성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자기보다 4살 5살 이하 차이 나는 오빠를 좋아하지 누가 오빠들 내비두고 삼촌뻘 되는 상대에게 호감을 느껴요? 그 삼촌뻘이 정우성 급으로 엄청난 매력이 있으면 모를까..그리고 이건 제가 직접 목격한건데 같은 직장에서 14살 차이나는 여자한테 껄떡 거렸던 사람이 나이트에서 연배좀 있우신 누님들이 좋다고 하니까 정색하고 기겁하더군요.
25/09/26 00:13
그 논리면 못생긴 사람은 상대방이 알도록 좋아하지 말라도 성립이죠. 누군가가 불쾌해했다고 해서 그게 곧 불쾌의 원인이 잘못이라는 게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불쾌했다면 그건 그냥 어쩔 수 없는 거예요. 대쉬 자체는 성인 대 성인이라면, 거기에 어떤 위계관계가 명확히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건 정당한 겁니다. 개인적으로 정색을 하든 기겁을 하든 알아서 하는 건데 그걸 무슨 잘못이라도 되는 것처럼 이야기들을 하니까 그게 오히려 잘못이란 거고요.
25/09/26 00:27
못생긴 사람이 아니라 매력을 느낄만한 구석이 없는 사람이라서 문제란거죠. 이미 앞에 얘기했다시피 상대방이 받아들일수 있다면 그건 뭔가에 매력을 느꼈단 겁니다. 근데 객관적으로 40대 남자가 20대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40대 남자가 하는 메력어필이 20대 여자에게 다가오지 않으면 그게 민폐가 되겠죠. 이건 굳이 40대 남자가 아니라 20대 남자여도 매력이 없는 남자가 여자가 싫다는데도 계속 대쉬하면 받는 입장에선 민폐가 됩니다. 또한 일반적인 사회적 맥락에서 40대가 20대에게 대쉬를 정중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어렵고요.
25/09/26 00:32
(수정됨) 받아들일 수 없더라도 그건 정당한 대쉬란 겁니다. 왜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은 대쉬도 하지 말아야 하냐는 거예요. 그럼 통상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예컨대 장애인은 비장애인한테 대쉬하면 안 됩니까? 대쉬하면 민폐예요? 그러니까 지금 "계속 대쉬"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대쉬 자체를 문제시하고 죄악시 하는 거죠. 그게 영포티 어쩌고 하는 화두에서 말씀하신 "껄떡"의 본질입니다. 계속 대쉬가 문제면 계속 대쉬만 문제시하면 돼요. 계속 대쉬를 유독 40대들만 더 많이 한다는 확증도 없는데. 그리고 40대든 30대든 20대든 대쉬는 정중하게 하면 됩니다. 그건 나이 차이를 떠난 이야기죠. 40대가 20대에게 대쉬를 하는 것 자체를 문제시하고 죄악시하니까, 그러는 게 사회적 맥락이니까 조심스러움 어쩌고를 이야기하게 되는 거고요. 나이 차이에 그런 게 어딨습니까. 어떤 대쉬든 성인 대 성인이면 정당한 겁니다. 그걸 문제시하고 죄악시하려니까 논리가 궁색해지는 거죠. 또 그러니까 대부분은 '더럽다' '역겹다'로 갬정론 시전하는 거고.
25/09/26 00:42
(수정됨) 사회문화적 맥락이 너무 무시되는건 아닌지요?
실제 40대 남이 20대녀에게 대쉬하는 패턴은 대부분 정중하게 한번으로 끝나지 않음이 문제겠지요. 그리고 그 패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영포티 껄떡 이미지가 만들어진거 아닌가 합니다. 원론적으론 맞는 말씀이긴 한데 현실은 원론적으로만 가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40대남이 20대녀에게 대쉬를 한다면 그로인해 받을수 있는 비난도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 할겁니다. 뭐 그런 비난을 받아도 될 정도로 그 여성을 진정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또한 아까 위에 쓴 글처럼 그들이 대체로 내로남불의 행태를 보이기도 하고요. 본인들은 자기보다 연상의 여자들이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하면 정색하고 기겁하는데 본인들이 그런 대상이 된다는 생각조차 안하고 있으니까요.
25/09/26 00:57
그 사회적 맥락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대쉬하지 마세요 부담되니까 그러는 거랑 뭐가 그렇게 다릅니까? 왜 비난 받을 각오를 해야 하죠? 아니 뭐 현실적으론 그렇게 죄악시하는 분위기가 있으니까 처세상 각오는 해야 할 텐데, 그건 현실이 그러니까 각오해야 하는 거고, 당위적으로 왜 비난 받아 마땅한 잘못이냐는 거죠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정색이나 기겁은 비난이 아니라 개인의 거부반응일 뿐이고요. 그런 반응은 당연히 각오해야 맞겠죠. 그런데 지금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런 반응을 불러일으킨다고 잘못이라는 분위기에 대한 온당함을 평가하고 있는 거죠. 저는 온당하지 않다는 거고요.
그리고 40대가 20대에게 대쉬할 때는 유독 더 정중하게 한번으로 끝내지 않는다는 통계라도 있나요? 애초에 저는 대쉬 자체를 죄악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통계가 있다면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25/09/26 01:01
lux 님// 원댓글에서부터 처음에 말씀하시던 뉘앙스가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듯이 들렸어서요.
그리고 다시 한번 여쭤보자면, 정말 40대가 20대에게 대쉬할 때는 유독 더 정중하게 한번으로 끝내지 않는다는 통계라도 있나요?
25/09/25 23:59
덧붙여 말하자면 저는 40대 초반이지만 결혼도 못했고 안정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이 저 자신이 옛날에 생각했던 어른의 나이가 훌쩍 지나갔는데 아직도 철이 안들었으니 어떡하나 하는 생각은 하긴 합니다. 그래도 제 자신을 잘 알고 있어서 결혼이고 연애고 다 포기해서 그런지 오히려 아주 추해지지는 않는거 같네요.
25/09/26 00:00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2172607
이기사에 그 '영'한 패션의 예가 나와있는데 저게 뭐가 영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입으면 진짜 좀 감이 없는것 같아요. 다른 버전으로는 몇년전의 스냅백이 있죠. 쇼미가 다시 새 시즌 돌아오며 쇼미 따라하는 포티햄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차는 K5에서 이제 카니발로 넘어갔다는게 영포티 상징같은데 별로 좋은 이미지가 씌어있진 않은듯합니다.
25/09/26 00:12
원래 나이대로 나누는 단어가 그전에도 있었고 영포티 말고도 롤대남, 거북유방단 이런단어 쓰는데요. 굳이 영포티쓰는 니들이 뭐가 다르냐고 하는게 웃기긴합니다.
그리고 20,30도 아니라고 보고 30,40은 더더욱 아니라고 보구요. 앞자리 3으로 어쩌다보니 어린친구들하고 일을 많이 하는데 세대차이 느낄때가 생각보다 많거든요. 요근래 정치상황이나 투표 겪다보니 곧 이대녀란 단어도 사라질듯 싶단 생각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긴 합니다.
25/09/26 00:18
펨코에서 영포티 조롱이 좀 과하기는 한데, 영포티가 단순히 나이 40먹은사람 지칭하는말은 또 아니죠
밑에 기득권이 이재명을 무서워하는 이유 어쩌고 글같이 이미 입법부에 행정부에 기득권이란 기득권은 다 차지해놓고 아직도 아임 스틸 영 에버그린 하면서 기득권과 싸우는 영한 나를 찾으니까 영포티가 되는거죠 영포티 현실의 모습과 영포티가 준거를 설정한 자신의 모습의 괴리를 조롱하려고 나온 단어입니다
25/09/26 00:59
기득권과 싸우다 기득권을 쟁취한 86세대들의 기득권을 강화해주는데 발벗고 나서주고 있죠
민주화 운동을 안했는데도 가상의 민주화뽕에 취해서요 그들이 기득권 타파하고싶으면 이제 민주당 작살내면 됩니다
25/09/26 00:22
영포티가 최근에 갑자기 좀 기사화도 되고, 이슈도 좀 되는것같긴 한데..
커뮤기준으로는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한번씩 나오던 스윗남과 별로 다를바 없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근데 그렇게 긁힐 단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부터가 40대이긴 한데, 그냥 그렇구나 싶은 정도의 느낌이라..
25/09/26 00:27
인터넷 커뮤니티 젊은 세대 남자들은 동년배 여자 세대도 적, 삼촌 세대도 적,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도 적..
절대 숫자도 적은데, 뭘 어쩌려는 걸까 싶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고립되어 있어 안됐다는 생각도 들어요
25/09/26 00:35
원래 젊은세대들은 모든세대가 다 적이예요...... 근데 이번엔 완전히 틀렸어요... 어떻게 계엄을 옹호하고 트럼프를 옹호해...
25/09/26 00:45
긁혀서 올라오는 글 퍼나르고 좋아하는 것 보면 그냥 무시하는게 상수일듯.
긁히는 부분 있으면 맞아 근데 난 영포티 아님 그저 아재임 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네요...
25/09/26 00:58
그렇게 치면 사실 뭐 한남 한녀도 똑같죠. 심지어 이 분야 고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물론 뭐 그런저런 낙인이야 유사 이래 수도 없이 많았겠지만 대한민국 온라인 밈의 대표격이었다는 점에서) 된장녀도 똑같을 겁니다.
+ 25/09/26 03:06
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어그로에 먹이줘서 달라질 것 없다고 생각해요. 기껏 미러링 해봐야 딱지만 늘어날뿐. 응 난 아님 쉴드 키고 현생 살아야죠.
25/09/26 00:50
기성언론에서 씹뜯맛즐 하는 빈도수를 보면 이대남, 롤대남과 영포티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지만 이상하게 커뮤여론을 더 중시하는 분들... 흐흐
사실 커뮤는 찻잔이 아니었다?!
25/09/26 01:03
출발점은 확실하죠.
지금은 4,50대가 확실히 동기화가 됐지만 몇년전에 40대의 민주당지지율이 독보적으로 높을때 '그 세대'라고 공격하다가 영포티라고 바꼈는데 많이 빨아먹다보니 재수없는 기성세대로 어느정도 확장이 되기는 했는데 어쨌든 민주당지지자들 공격하려고 만든 말이죠.기분나쁘면 개신당이나 국힘으로 전향하면 됩니다.
+ 25/09/26 01:30
386세대가 산업화 세대를 공격할때 많이 썼던 용어가 "꼰대"이고
지금의 영포티들이 산업화 세대를 공격할때 "틀x"이라는 참신하고 악의적인 용어를 개발해서 썼죠. 이제 지금의 20대가 "영포티"라고 공격하는데 뭐 꼰대나 x딱까지 만큼의 악의는 느껴지지 않네요.
+ 25/09/26 01:55
X딱이나 꼰대라는 단어를 이전에 사용조차 안했습니다.
꼰대는 일본식 표현으로 익숙하거나 통용되던 단어가 아니고 X딱은 근래에 생긴 신조어죠. 이전 영화나 만화에서 꼰대라는 표현이 나오면 이런 단어를 쓰는 사람도 있나 싶긴했죠. 이전에 기성세대를 특정하는 단어같은건 없었습니다.지역별로 다를수는 있습니다. 80-90년대 제 주변은 그랬다는거죠 선생이나 교수등..연장자의 권위에 도전하는 명칭이 없었던건 아닌데 당사자의 별명으로 다양하게 불렀던 기억은 있습니다. 살모사,해골,게슈타포,이주일 등등
+ 25/09/26 01:49
(수정됨) 그냥 자게 댓글검색 영포티vs이대남 하면 누가 많이 얻어맞았는지는 보이긴하던데..
근데 영포티 << 이거 그냥 옛날에 좀 나이차 나고 잘생기지도 않고 관리도 안된 몇몇 40대쯤 되는사람이 여자한테 집적거리는거 조롱하려고 만든걸로 기억나는데 뭔가 전세대로 확장된 느낌이..
+ 25/09/26 02:03
저도 포티지만 솔직히 이게 긁힐 일인가 싶네요
옷을 젊게 입고, 젊은 사람처럼 행동한다고 조롱의 대상 영포티가 아닙니다 그들이 말하는 조롱의 대상은 소수죠 나잇값 못하는 사람
+ 25/09/26 02:27
갓 영 써티로써 생각해보면.. 이 영 XXX 신드롬은 고착화 될 것 같아요.
점점 나아가서 전 영 쎄븐티도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 25/09/26 02:55
MZ개념은 기업 마케팅적으로 젊은 2030을 소구대상으로 묶는 목적에서 시작된게 정론이고
과거의 20대라는 젊은 이미지에서 구매력이 있는 30대까지 확장한 개념입니다. 영포티라는 개념은 몸은 늙었으나 마음은 젊은줄 아는 계층을 조롱하는 말로 패션이나 행동에서 젊은척 섞여들려는 행태를 비판하는것 뿐만 아니라 진보대학생이라는 유사어를 통해, 몸은 기성세대 적폐에 속해있지만 마음은 아직도 진취적인줄 아는 이중적 행태를 비난하는 뜻도 포함합니다. 실제로는 젊은척 해봐도 통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40대보다는 MZ마케팅으로 인해 젊은20대인줄 아는 30대가 늘어난것도 사실이고 정치적으로도 이 갭을 묶어버리니 외형이나 스타일이 20대에 꿇리지 않으며 오히려 경제력까지 우위에 있다는게 30대의 심리가 됩니다. 이 젊음에 속하기 위해 결혼이나 출산같은 생애주기의 흐름을 연기하는게 시대적인 현상이라 할수있고 실제로도 혼인이나 취업연령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뒤로 밀려나있는 현실입니다. 여성층에서는 20대와의 비교우위를 주장하는 30대가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30대남은 아직은 젊고 능력있다는 자기만족과 가능성을 점쳐보고 싶은(사회적 성과던 배우자 트로피던) 연한을 좀더 연장하고 싶은 심리가 있을겁니다. 단지 기반이 없기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이유만은 아니라는거죠. 때문에 영포티는 숫자적 의미의 규정뿐 아니라 포티와 별 다를바 없는 늙음의 영역에 접어들었으나 영한줄 아는 젊은 포티예비생들을 지칭하는 개념도 포함한다고 봅니다. 40세가 25세에게, 35세가 20세에게 껄떡거리는게 같은 의미로 추한거라고 할수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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