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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14 16:50
어짜피 수요없거나 몸값이 저렴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선수인데 비슷한 금액이면 저 사람들 때문에라도 이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타갤까지 안가도 엠팍만 가도 아직도 40~50억도 오버페이인 존재 자체가 팀을 망치는 선수다 이런 소리 엄청하고 공감 댓글,추천 많이 받던데 예상 시장가 정도만 받아도 또 4년동안 금액얘기까지 추가해서 얼마나 괴롭힐지 아찔할듯...
+ 25/10/14 16:58
엠팍 한게만 봐도 인격모독이 판을 칩니다
어떻게 자기 팀 선수를(그것도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닌데) 저렇게 혐오할 수 있나 싶어요
+ 25/10/14 17:12
간단하게 비교해서 올 해 이전 심우준과 비교했을 때 박찬호는 순수 스피드 정도 빼면 모든 부분에서 상위호환이죠.
심우준이 평가보다 더 받았다는 거 감안해도 경쟁이 붙는다면 박찬호는 심우준보다 많이 받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 25/10/14 17:24
박찬호가 주루 센스가 좋아서 발은 심우준이 빠를지 몰라도 통산 도루 개수는 심우준이랑 비슷하죠(24년까지 160 vs 167).
그리고 도루왕도 2회로 1회인 심우준 보다 많고요. 4년 70억 이상 부르지 않으면 기아에서 놓칠 것 같네요.
+ 25/10/14 17:18
아... 이렇게까지 했었군요. 엠팍에서 나오는 욕들과 비난은 약한 수준이었네요.
박찬호가 팀에 대한 애정이 있어 보여 웬만하면 남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가족들한테까지 못살게 굴었다면 이적 확률이 높겠네요 ㅠㅠ WAR 3~4 이상에 도루 30개 이상 찍어 주는 수비 최상급 유격수가 사라져 봐야 어리석은 팬들이 정신 차리려나요..
+ 25/10/14 17:31
박찬호 선수가 이적해도 김도영 선수를 유격수로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는데, 전타갤에서 원하는대로 김도영을 유격수로 기용하고 유격수로도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며 지금 보다 약간만 다운그레이드 된 타격 스탯을 유지할지 궁금하긴 해요.
+ 25/10/14 17:44
디시 야구 팀갤들 안 다닌지 꽤 돼서 요즘 돌아가는 모양새를 잘 모르긴 하는데 전타갤 저기는 작년부터였나 타 커뮤니티들에서도 간간히 언급되는걸 읽어서 그 악명을 잘 알고 있습니다.
+ 25/10/14 18:36
후자의 이유 때문이죠. 유도영 앞길 막는다. 이종범 향수에 취한 팬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해는 하는데 억까도 정도껏 해야죠.
+ 25/10/14 18:33
스포츠투아이 기준 4년간 평균 WAR이 3.11이고 WAR 1당 시작가를 5억으로 잡으면 시작가가 4년 64억에 받찬호 올해 연봉이 4.5억이니 기아가 아닌 타구단 기준 몸값은 78억 부터 시작합니다.
복수의 구단에서 경쟁이 붙어서 프리미엄이 20%만 형성되어도 (타팀기준) 영입비용 90억대 선수인건데 정작 기아 팬들이 가장 저평가를 하고 있죠. 2년 연속 수비상에 메이저에서 3루수로 골글 받았던 맷 데이비슨 감독이나, 국대 내야수 출신인 김종국이나 이범호 감독이 쭉 중용하는 걸 보면 수비수로서 현장에서의 평가도 높죠. 야수 정면 타구를 때리면 1루로 대충 뛴다던가 찬스에서 병살타라도 치면 대놓고 표정에 드러내며 식빵을 굽는 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wrc 43 찍던 선수가 4년만에 100을 넘길 정도로 노력한다거나 기아에서 가장 안티가 많지만 박정우처럼 문제를 일으키거나 김선빈이나 나지완처럼 팬 서비스 구리다고 뒷얘기도 없는 걸 보면 워크에식도 나쁘다고 볼 수 없는데다 팀 프랜차이즈 선수입니다.
+ 25/10/14 18:35
롤은 선수 기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숫자가 하나도 없으니 사람마다 시각이 극단적으로 갈릴 수도 있는데
야구는 선수의 모든것이 숫자로 거의 다 나와있는데 대체 왜 크크 숫자를 안믿고 내가 과몰입해서 본 느낌을 믿는 문과야구는 못말리네요
+ 25/10/14 19:29
루케테때문이라고 하는데 정작 루케테는 단 한번도 못봤고 박찬호 싫어하는 사람만 봤습니다..
자팀팬은 극도로 싫어하는데 타팀팬은 칭찬하는 이상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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